* 이 책은 2025년 3월에 출간된 『인문학 독자를 위한 반야심경』의 ‘큰글자책’입니다.
『반야심경』은 대승불교의 진수인 공(空)에 대한 가르침을 품고 있는 경전이다. ‘반야심경’이라는 이름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고, 불자라면 아예 그 내용 전부를 암송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반야심경』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불교 경전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반야심경』에 대해서 실제로 아는 것은 무엇일까? 『반야심경』을 수도 없이 읽고 외운 신심 깊은 불자라 하더라도 『반야심경』의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 『반야심경』은 그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쉽게 이해하기 힘든 경전이다. 그것은 『반야심경』이 심오한 가르침을 짧고 함축적인 방식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반야사상 분야의 권위자인 이태승 전 위덕대 교수가 쓴 『인문학 독자를 위한 반야심경』은 이 신비로운 가르침의 세계로 독자들을 편안하게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대승불교의 진면목, 곧 공(空)으로 대표되는 불교의 세계관과 이타자리(利他自利)로 대표되는 불교의 인생관을 비로소 이해하게 될 것이다.
부록 1: 직역으로 읽는 현장 역 『반야심경』
부록 2: 의역으로 읽는 현장 역 『반야심경』
Author
이태승
이태승은 1961년생으로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났다. 1980년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 입학하고, 1986년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일본 고마자와(駒澤)대학에 유학해 1994년 3월 불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 분야는 인도 후기 대승불교 중관철학이다. 현재 위덕대학교 불교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을유불교산책』 『인도철학산책』 『실담자기와 망월사본 진언집 연구』(공저) 『샨타라크쉬타의 중관사상』 『지성불교의 철학 : 중도 연기의 사상적 의미와 대승 중관 철학의 전개』가 있고, 편역서로는 『불교혼성범어입문』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즈냐나가르바의 이제설> <중관장엄론의 형상설에 대하여> <무아에 관한 중관파의 해석> <구법승이 본 인도불교의 소승부파와 대승> 등이 있다. 동서 철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도 제11회 ‘청송학술상’을 수상했다.
이태승은 1961년생으로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났다. 1980년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 입학하고, 1986년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일본 고마자와(駒澤)대학에 유학해 1994년 3월 불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 분야는 인도 후기 대승불교 중관철학이다. 현재 위덕대학교 불교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을유불교산책』 『인도철학산책』 『실담자기와 망월사본 진언집 연구』(공저) 『샨타라크쉬타의 중관사상』 『지성불교의 철학 : 중도 연기의 사상적 의미와 대승 중관 철학의 전개』가 있고, 편역서로는 『불교혼성범어입문』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즈냐나가르바의 이제설> <중관장엄론의 형상설에 대하여> <무아에 관한 중관파의 해석> <구법승이 본 인도불교의 소승부파와 대승> 등이 있다. 동서 철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도 제11회 ‘청송학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