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팠지만 너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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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3/11
Pages/Weight/Size 130*210*20mm
ISBN 979117224531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너무 아팠지만
너무 아름다웠던 우리의 인생
반추하며 돌아보면
다시금 심장이 일렁이는 이야기들

시인 김환구가 부여해 주는 삶의 소중함

삶이라는 건 감정에 대한 기록문과도 같다. 살아가며 만나는 모든 것들에게 글감을 붙이면, 이마저도 내가 불어넣은 사랑의 시어로 재탄생한다.

그 아름다운 공명에 귀 기울이다 보면 사랑 안에 슬픔도 있고, 분노와 애정도 있으며, 종국에는 홀로 남아 공허하게 수많은 감정들을 반추하는 나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아픔과 아름다움은 공존할 수 없기에 더욱 찬란한 울림이 되어 마음에 내려앉고, 시라는 형상으로 나타났을 때 비로소 양가적인 대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시인의 사유는 담담하고 다정하다. 자연의 흐름을 읽고, 살며 사랑하는 이야기를 행간에 촘촘히 묶어 두었다. 너무 아팠지만 너무 아름다웠기에, 인생은 그 자체로도 사유의 산물이 된다.
Contents
인사말

바다에 남긴 한 줄의 추억 / 그때 그곳에서 / 기차 / 롱런(long run) / 갑사로 가는 길 / 노인과 바다 / 지구 / 풀 / 가을 우체국 앞에서 / 레인보우 브릿지 / 사랑한다 해 놓곤 / 자화상 / 그대에게 / 뷰티풀 라이프 / 시인 / 살며 사랑하며 / 미리 가족은 예비 되었다 / 얼음 인형 / 소나무에게 / 인천국제공항 / 너에게 / 8월의 크리스마스 1 / 첨참첨3 / 행진 / 8월의 크리스마스 2 / 이름하여 나라는 인간 / 코끼리 감독님께 / 익숙한 오늘 / 홍, 드레스 / The Old Man and the sea / 할머니 / 방구 / 숨쉬기 / 바보 노무현 / 대전구치소에서 / 담쟁이 / 사평기정떡 / 가족 / 꼬마 그리고 별 / 산다는 것 / Let it Go / 사람이 산다 / 질경이 / 운동회 / 분할시대 / 태풍 / 사람은 움직인다 / 가을로 가는 길 / 사람이 시다 / 어린 창문 / 테두리 / 거리의 질서 / 너는 너마다 / 새벽 열차 / 시간 / 기도문 / 너에게 말한다 / 달콤한 별나라 / 결 / 꿈 / 붉을 홍 / 별을 보다 / 기장에서 / 별을 쏘다 / 가을로 가는 편지 / 갈증 / 지리산 / 길을, 걷다 / 고향 생각 / 나의 꽃 / 꽃들에 대한 이견 / 꽃이라 부르지 않겠다 / 나는 밤마다 무인도로 간다 / 너에게 / 모란이 피네 / 백매화 / 봄비 / 봄비와 꽃 / 우리 달뗑이 / 시 한 편 그려 줄 수 있겠소 / 오사카 소년 / 정관에서 / 통증
Author
김환구
충남 태안군 닷개마을에서 태어났다.
출간한 시집으로는 『첨참첨』, 『미련 없이 너에게 간다 1』이 있다.
충남 태안군 닷개마을에서 태어났다.
출간한 시집으로는 『첨참첨』, 『미련 없이 너에게 간다 1』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