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14년간의 치열한 추적
젊은 형사의 죽음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자살 예방 권위자 유규진이 직접 추적한
한 형사의 죽음과 그 뒤에 숨겨진 충격적 진실
이 글은 한 경찰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의 기록이다. 14년 전의 사건을 시간별로, 남겨진 흔적에 따라 조사 과정까지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부검의 내용과 결과, 왜 자살이 아닌지 여러 이유와 근거를 세세하게 들어 사건을 알리고자 했다. 경찰청 소속 이용준 형사(당시 27세)는 2010년 지역 경찰과 유흥업소 간의 유착을 조사하다 지방 어느 낚시터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유족들의 수사 요청에도 불구하고 그의 죽음을 자살로 처리했지만, 타살로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직접 수사를 지휘하였다. 결국 자살이 아니라는 결론과 함께 사건이 종결되었으나, 타살이라는 명백한 증거도 찾아내지 못했기에 미제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2010년 12월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 사건을 다루었고, 2017년 8월 12일 KBS1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에서도 방영했으며 2023년 2월 MBC 엠빅 뉴스에서도 언급되었다. 그리고 사건이 14년이 지난 2024년 7월, 모 방송국에서는 이 사건에 관한 추가 제보를 받고 취재를 재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쩌면 일반인들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고 지나쳤던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유족이나 지인이라면? 이는 너무나 답답하고 원통한 일이 아닌가. 이토록 절박한 저자의 노력과 모두의 관심이 한 젊은이의 죽음에 묻혀 있는 진실을 밝힐 수 있기를 바란다.
Contents
머리말
14년 전, 그날의 이야기
14년 전 일을 떠올리며
양 형사와 정보원과의 만남
사망 날 행적들
사망 다음 날 가족 사칭 전화
시신 발견된 날 실종 신고
실종신고 시 ‘타살과 자살 암시’ 유인 진술
시신 발견하고 변사 장소로 가는 중에
변사지 경찰관들의 녹음 내용을 보다
시신에서 보이는 외부 타격 흔적
검사의 타살 혐의점 수사 지휘
그 이후 남겨진 이야기
독자의 목소리
이 형사의 경찰 생활
의경을 시작으로
경찰 생활
시신 발견까지의 과정
단속에 대한 꾸짖음
사건의 발단: 양 형사의 첫 단서
7월 26일: 실종 전날까지의 행적
7월 27일: 사망 당일까지의 행적
7월 28일: 교통사고 행적
7월 29일: 시신이 발견된 날
7월 30일: 자살 종결 움직임
미궁에 빠진 행적들
부검의 실체
자살인가, 타살인가?
시신에서 발견된 외부 상처
심장에서 플랑크톤이 발견되지 않은 이유
2010년 8월 12일자 감정서를 보다
혈중알코올농도의 0.010%
자살로 단정한 어둠의 그림자
왜 자살로 급히 결론 내렸나?
변사지 담당 형사와 녹음 내용
형사과장과 녹음 내용
살인과 자살 유인
실종신고 후 의문스러운 전개
강 반장의 진술
의문스러운 주변 인물과 흔적들
이 형사 사망 후, 가족을 사칭한 수상한 전화
정보원의 우울증 진술
‘용준이를 죽일 이유 없잖아요’
양 형사는 왜 정보원을 소개했나
경찰 수사 보고의 일방적 결과
정보원 공 씨가 모 씨를 소개한 이유는
유족 조사와 외면당한 친구
유족 참고인 조사
외면당한 친구들의 증언
변사 처리 보고서
변사 사건 지휘 보고서
양 형사, 공 씨, 모 씨 참고인 조사
변사 장소까지 가는 길
꿈의 단서
첫 번째 꿈
두 번째 꿈
글을 마치면서
사건에서 밝혀진 내용
이 형사는 공무수행 중인가?
유흥업소와 이 형사 죽음의 관련성
저자가 독자에게
아버지가 아들 이 형사에게 보내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