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정기 품은 옥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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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0/20
Pages/Weight/Size 152*225*16mm
ISBN 9791172243227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백운산 정기 품은 옥룡, 그곳엔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와 따뜻한 삶의 이야기가 흐른다.
세월의 무게를 지탱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자부심과 신령스러운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마을, 옥룡의 숨겨진 매력을 탐험해보자!
백운산 아래 깃든 오랜 역사와 전통의 공동체, 옥룡
주민들의 따뜻한 삶 속에서 오늘도 새로운 이야기가 피어난다!
광양문화연구회 8명의 회원이 발품을 팔아
정성껏 써내려 간 옥룡면의 역사와 사람 이야기

옥룡면은 봉황, 여우, 돼지의 세 가지 신령스러운 기운이 있다는 백운산 아래 자리한 땅이다. 8개 행정리에 26개의 마을로 이루어진 이곳은 신재 최산두와 선각국사 도선, 아미타불을 모신 백운사, 수행자의 터 백운암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다.

15년이 넘도록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해 온 [광양문화연구회] 회원 여덟 명이 이러한 옥룡면을 다각도로 취재하여 광양시민신문에 연재했던 내용을 『옥룡이 나르샤』 한 권으로 엮었다. 저자가 직접 답사하며 찾아낸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 사람들의 삶이 담겼다. 단순히 옥룡면이라는 지역의 풍광과 굵직한 역사적 의의만을 담아 소개할 수도 있었겠으나, 여기에 오랫동안 터 잡고 살아온 이들의 사진과 이야기를 더함으로써 마을 공동체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점 또한 눈에 띈다.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 백운산 주 능선 아래. 광양 하늘 아래 첫 동네인 옥룡. 『옥룡이 나르샤』는 지도 위에 찍힌 옥룡이라는 지명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옥룡의 유래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광양시의 역사, 유산을 재미나게 전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사람살이 또한 엿볼 수 있다. 장을 넘기다 보면 빠르게 고령화되어 소멸해 가는 농촌의 실태를 실감하는 한편, 옥룡면 주민들의 마을을 향한 자부심과 한 줌 가을 햇살 같은 바지런한 나날이 사진 속 주름 어린 미소처럼 푸근하게 와닿곤 한다. 이 책이 옥룡면을 아는, 그리고 언젠가 옥룡면을 찾는 이들에게 ‘옥룡이 날아오르듯’ 백운산을 품은 이 땅을 유의미하게 선보이는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
Contents
옥룡면 지도
책을 펴내며

1부

여는 글 - 백숙아
선각국사 도선의 인간미 - 민점기
국토 사랑 도선의 비보풍수(裨補風水) - 민점기
아미타불을 모신 백운사와 수행자의 터 상백운암 - 정은주
자랑스럽고도 아픈 역사가 스민 산본(山本) 마을 - 박발진
고인돌이 숨 쉬는 남정(南井) 마을 - 박발진
품격 있는 으뜸 마을, 상운(上雲) 마을 - 방승희
순한 사람들이 사는 하운(下雲) 마을 - 방승희

2부

옥룡의 심장부, 상평(上坪) 마을 - 방승희
외할머니 집처럼 아담하고 정겨운 하평(下坪) 마을 - 방승희
인심 좋고, 인물이 많은 추동 마을 - 양선례
성공한 농촌 체험지, 도선국사 마을이 있는 양산 마을 - 양선례
‘그랜마 모지스’ 할머니가 사는 외산(外山) 마을 - 양선례
백운산 정기 어린 동동(東洞) 마을 - 정은주
다섯 개 자연부락이 함께 모여 사는 답곡(畓谷) 마을 - 백숙아

3부

구석기시대로의 시간 여행, 죽림 마을 - 민점기
삼한시대로의 시간 여행, 내천 마을 - 민점기
신선이 사는 명당, 선동(仙洞) 마을 - 정은주
노디(서당 오가는 길) 길목에서 만난 개현 마을 - 백숙아
목너머 마을, 항월 마을 - 정은주
용이 내려앉은 흥룡(興龍)ㆍ달이 꽃피운 대방(大芳) 마을 - 박발진
삼정(三精)의 기(氣)와 3.1 운동의 정신이 흐르는 초암(草岩) 마을 - 이회경

4부

좌청룡 우백호의 활 모양 명당 터에 자리 잡은 석곡(石谷) 마을 - 양선례
구슬처럼 반짝이는 옥동(玉洞) 마을 - 박옥경
옥룡의 운치는 여기에, 율곡(栗谷) 마을 - 박옥경
마을 지킴이 상적바구가 사는 덕천(德川) 마을 - 박옥경
지명대로 이루어진 재동(才東) 마을 - 박옥경
옥룡의 관문, 좌청룡 우백호 배산임수의 명당, 갈곡(葛谷) 마을 - 이회경
은하수가 흐르는 은죽(銀竹) 마을 - 이회경

편찬을 마치며
Author
광양문화연구회
민점기
시인, 한국문인협회 광양지부장을 역임했다. 시낭송 유튜브 ‘직립보행’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직립보행』,『초록세상으로』가 있다.

박발진
시시(詩詩)한글쓰기·광양문화연구회 회원. 광양제철중·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고 명예퇴직 후 글쓰기와 회복적 생활교육과 서클을 통해 자신과 사회의 행복을 꿈꾸고 있다. 지역사회의 현안을 안고 ‘광양10·19연구회’와 ‘전남녹색연합’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광양의 보물섬 금호도 인문기행』(공저), 『詩詩콜콜 글쓰기 작품집』(공저)이 있다.

박옥경
《아동문예》 신인상 등단, 동요 작사가, 그림책 작가, 서양화 전라남도전 추천작가, 한국문인협회 회원. 저서로 동시집 『바람글씨』, 『딸기를 선물하고 싶어요』와 그림책 『망덕포구에 뜬 두 별 이야기』 외 7권이 있다.

방승희
아동문학가이자 그림책 작가. 동시집 『내가 보고 싶으면』 외 1권, 그림책 『영산강 이야기』 외 8권을 출간했다. 광양시립도서관 운영위원이면서 광주 <신일 작은 도서관> 상주 작가이다.

백숙아
前 순천대학교 강의전담 교수, 문학박사, 시인, 서양화가. 시조집 『시간의 첫 선물』(2021), 그림동화 『섬진강 밤톨이』, 『한국명품가사100선』(공저)을 비롯하여 논문 「신재 최산두 연구」 외 다수를 집필했다.
양선례 수필가. 수필집 『어느 구름에 비 들었을까』, 그림책『엄마가 되고 싶어요』 외 1권을 출간했다. 수필과비평 작가회의, 까치문학 동인이다.

이회경
빛의 도시 광양에서 볕을 모으는 볕모음.

정은주
광양문화연구회 회원, 시·울림 동인, 광양문인협회 회원이다.
민점기
시인, 한국문인협회 광양지부장을 역임했다. 시낭송 유튜브 ‘직립보행’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직립보행』,『초록세상으로』가 있다.

박발진
시시(詩詩)한글쓰기·광양문화연구회 회원. 광양제철중·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고 명예퇴직 후 글쓰기와 회복적 생활교육과 서클을 통해 자신과 사회의 행복을 꿈꾸고 있다. 지역사회의 현안을 안고 ‘광양10·19연구회’와 ‘전남녹색연합’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광양의 보물섬 금호도 인문기행』(공저), 『詩詩콜콜 글쓰기 작품집』(공저)이 있다.

박옥경
《아동문예》 신인상 등단, 동요 작사가, 그림책 작가, 서양화 전라남도전 추천작가, 한국문인협회 회원. 저서로 동시집 『바람글씨』, 『딸기를 선물하고 싶어요』와 그림책 『망덕포구에 뜬 두 별 이야기』 외 7권이 있다.

방승희
아동문학가이자 그림책 작가. 동시집 『내가 보고 싶으면』 외 1권, 그림책 『영산강 이야기』 외 8권을 출간했다. 광양시립도서관 운영위원이면서 광주 <신일 작은 도서관> 상주 작가이다.

백숙아
前 순천대학교 강의전담 교수, 문학박사, 시인, 서양화가. 시조집 『시간의 첫 선물』(2021), 그림동화 『섬진강 밤톨이』, 『한국명품가사100선』(공저)을 비롯하여 논문 「신재 최산두 연구」 외 다수를 집필했다.
양선례 수필가. 수필집 『어느 구름에 비 들었을까』, 그림책『엄마가 되고 싶어요』 외 1권을 출간했다. 수필과비평 작가회의, 까치문학 동인이다.

이회경
빛의 도시 광양에서 볕을 모으는 볕모음.

정은주
광양문화연구회 회원, 시·울림 동인, 광양문인협회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