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 만큼 아파하고
이루지 못한 사랑에 함께 울며
기나긴 시간을 견디면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온다
사랑으로부터 온 공허는 또 다른 사랑으로 채울 수 있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만남과 이별을 거듭한다. 헤어짐은 만남의 즐거움을 자주 누릴 수 있도록 마음의 깊이를 조절하는 일이기에, 사랑에 있어서 양분이 되어 주기도 하고 마음을 찌르는 가시가 되기도 한다.
김은주 시인의 시에는 허무와 애정이 공존한다. 허한 심중을 생기를 잃어 가는 계절에 비유하기도 하고, 사랑을 하며 느낄 수 있는 수많은 감정들이 적절한 시어로서 자리하고 있다. 섬세한 구절을 통해 찬란하기에 더욱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시인의 말
너를 위한 시 / 시인의 눈물 / 헤어짐은 슬픔 / 시를 쓰는 건 / 눈물이 아깝지 않게 / 이별할 때 / 떠나는 임 / 당신의 기억 / 다가갈 수 없음은 / 당신의 모든 것이 / 가을 / 첫사랑 / 영원 / 무심함 / 다가오는 이별 / 너 / 그리움으로 / 이제서야 / 내 영혼에선 / 고독 / 엄마의 성 / 나의 모습 / 난 널…. / 마지막 사랑 / 돌아올 수 없는 당신 / 슬플 때는 / 네 영혼 / 일기 / 운명적 만남 / 눈이 내리면 / 나의 마음은 / 외면 / 12월 24일 1 / 12월 24일 2 / 다가오는 시간 / 보낸 후에 / 마지막 한마디 / 내 좋은 사람 / 외로움 / 시간 / 작은 마음 / 다시 만나야 할 사람 / 날 기억한다면 / 슬픈 가로등 / 잊는다는 건 / 아픔은 무엇으로 / 기다림 1 / 기다림 2 / 기다림 3 / 두 번째 눈물 / 잃어버린 사랑 / 당신은 / 만남을 소중히 할 때 / 따스한 미소 / 환생 / 자존심 〈 사랑 / 시간이 흐르면 / 사랑니 / 아침이 오면 / 깨어나면 / 비가 내리면 / 우리 엄마 / 새벽에 깨어 / 별이 되어 / 새하얀 눈이 내리면 / 보랏빛 포근한 집 / 짝사랑 / 눈물 / 이별이란 / 비워진 영혼 / 운명의 선 / 거리에서 / 꺼지지 않는 꽃 / 이별 후에도 / 바다 / 한 송이의 진실 / 회의 / 노을 / 꼬마들의 웃음 / 봄과 함께 / 나의 사랑 / 그리움 / 당신의 기억 / 4 : 4 / 생일 / 일 공 일 오 / 한 송이의 꽃 / 우리 / 비 / 사랑하지 못하니까 / 우리의 헤어짐은 / 널 사랑하기 때문에 / 꿈 / 추억은 / 긴 머리를 자르지 않겠습니다 / 후회 / 한밤의 전화
Author
김은주
1975년 부산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은 학원에서 다년간 아이들과 생활하였고, 이르지 않은 나이에 자격증을 취득하여 사회복지사를 거쳐 지금은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한결같이 곁을 지켜 주는 남편과 지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두 아들과 화목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시집을 갖는 것이 꿈이었기에 지천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었을 첫사랑에 대한 아픔, 그 서툰 감정에 대한 공감의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바로 그 시작이 『나의 스물은 슬픈 마법이었다』입니다.
1975년 부산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은 학원에서 다년간 아이들과 생활하였고, 이르지 않은 나이에 자격증을 취득하여 사회복지사를 거쳐 지금은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한결같이 곁을 지켜 주는 남편과 지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두 아들과 화목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시집을 갖는 것이 꿈이었기에 지천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었을 첫사랑에 대한 아픔, 그 서툰 감정에 대한 공감의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바로 그 시작이 『나의 스물은 슬픈 마법이었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