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국악이 훤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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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05
Pages/Weight/Size 152*225*19mm
ISBN 9791172241810
Categories 예술
Description
서양음악에 가려 내 나라에서 홀대받아 온
국악의 진정한 예술적 가치를 되찾고
국악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역작!

“어렵다, 모르겠다”는 말은 이제 그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국악으로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라!
40년 경력 교사가 소명의식을 담아 집필한
국악 교육 현대화를 위한 필수 지침서

이 책은 40년간 교직에서 음악을 가르쳤으며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한 교육자의 담론이자 국악 교육 지침서다. 저자는 여러 스승으로부터 국악 관련 강의를 접한 후로 서양음악 일색인 학교 음악 교육 현장에 회의를 느꼈다. 그때부터 국악 교육 연구에 매진했으며, 그 연구의 결과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지금까지의 ‘음악 공부’는 대개 서양음악 공부로 여겨졌다. 서양음악의 이론은 ‘학습’하기 좋도록 이미 과학적으로 체계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국악은 교육 현장에서 홀대받았다. 국악에도 분명 이론적 체계가 있을 텐데, 그 체계의 정립은 소홀히 한 채 많은 교육자가 ‘국악은 어렵다’, ‘국악은 뭐가 뭔지 모르겠다’, ‘국악은 가르칠 게 없다’ 등의 핑계를 일삼았던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우리의 혼과 얼이 담긴 국악에도 서양음악의 과학적 이론에 버금가는 체계가 있을 것으로 여기고, 국악이 감춰둔 비밀을 수십 년간 연구해왔다. 그렇게 국악 교육 현대화를 위해 파헤친 국악의 이론들은 모두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구성하는 요소로 멋지게 작용하고 있었다. 이 책은 음악 교육 현장에서 국악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물론, 국악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에게 훌륭한 지침서이자 국악 교육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시작하며
일러두기

제1부
침묵은 금이 아닙니다

1. 국악 교육, 그 실상
실상 하나: 예술은 삶에 대한 사랑 | 실상 둘: 우리의 소리 | 실상 셋: 어쩔 수 없나 보다 | 실상 넷: Renaissance | 실상 다섯: 국악에도 음 이론이 있다
2. 국악 교육, 그 허상
허상 하나: 지식인의 무지 | 허상 둘: 궁악입국(窮樂立國) | 허상 셋: 소경들의 잔치 | 허상 넷: 다양성의 빈곤 | 허상 다섯: 어려운 이론 | 허상 여섯: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
3. 계기
계기 1: 장단꼴 학습 전략 | 계기 2: 프로그램화 감상 학습 전략 | 계기 3: 특별연구교사 | 계기 4: 김영운 교수 | 계기 5: 궁금증
4. 침묵은 금이 아니다
용기 | Upgrade 국악 | 코다이 & 오르프
5. Kid’s song(아이들노래)
아이들노래의 세 가지 특징 | 저절로 배우는 말과 노래 | 옳은 지적 | ‘아이들노래’라고 하자 | 국악, 한국음악, 전통음악, 향토음악 | 민요냐 노래냐 | 성악 예술의 원조, 아이들노래(Kid’s song) | 아이들노래의 특징 | 하늘 천, 따 지 | 고무신타령 | 우리 노래의 음 이론 | 현대적 접근
6. 4성 4강의 악기 - 단소 이야기
절박과 유장의 명수 | 4성 4강 | 단소의 음 체계 | 단소 불기는 왜 어려운가 | 즐길 줄 아는 여유 | 손 짚는 법 | 양악도 연주할 수 있나 | 단소 꼭지, 가능한가

제2부
‘율(律)’을 제자리에

1. 아름다운 우리말, ‘율(律)’
아름다운 우리의 말, 율(律) | 문화 착시 현상 | 부드러운 선율감, 율(律) | 유치원의 음률 교육 | 율(律)을 찾아라
2. ‘미’, 생명의 소리
여운 | 5음 입문 | 옹알이는 노래의 옹달샘 | 아기 어르는 소리 | 서태지와 아이들 | 1도 음정 | 엄마랑 아빠랑 | 어머님의 사랑 | 생명의 음, ‘미’ | 우리도 있어요, ‘가온다(C)’
3. ‘라’, 배려의 소리
양악의 딸림음 | 배려의 소리, ‘라’ | ‘미-라’의 컨셉(concept) | 시선뱃노래 | 쑥대머리
4. ‘도’, 완성의 소리
유치하다고? | 캡사이신 | 따루따루 | ‘도’, 완성의 소리 | 줄기 세포(stem cell) 음 | 유연적 사고에서 과학적 사고로 | 발견의 과정 | 음정을 터득하는 길 | 완성음, 홀대하지 말자 | 명창 박동진 | 풍금 소리 | 무의식의 울림통
5. 중요해요, ‘솔’
아이들노래에서 | 어른들노래에서
6. 함께해요, ‘레’
아이들노래에서 | 어른들노래에서
7. 없는 듯하나 있는 소리, ‘시’
산(生)소리, ‘시’ 음
8. 숨은음의 신비
왜? | 죽으면 열매를 맺는다 | 보배로운 존재
9. 우리 음에도 이름을 지어주자
그래야 하는 이유 | 불쌍하다 우리 음 | 명분 | 이익이냐 명분이냐

제3부
장단 - 점4분음표의 비밀

1. 점사분음표의 비밀
분할 리듬(triple rhythm) | 당김음(syncopation)
2. 진양이를 벗겨라
장단 | ‘진양이’가 진양조예요 | ‘결-맺고’ | 빠르기의 변화는 신명의 현주소 | ‘장단꼴’ 님 나가신다 | 장단꼴은 분할 리듬(triple rhythm)
3. 특급 프로젝트, 5음 페스티벌
5음(pentatonic scale) 페스티벌 | 화려한 조연(助演) | 풍년가에서 | 한강수타령에서 | 단서를 찾아라 | 소울, 힙합도 ‘한(恨)의 정서’ | 한류의 세계화(Globalization of KOREA Wave)
4. 다양성의 ‘토리’ 세상
경 토리 | 육자배기 토리 | 생명음 배려음 완성음 | 확인해보세요 | 악보에 나타내지도 않다니 | 떠는 이유, 세 가지 | 메나리 토리, ‘메’는 산이고 ‘나리’는 꽃 | 줄기 세포(stem cell) 음, 여기도 있어요 | 징검다리 음 ‘솔’ 납시오 | 함께할래요 ‘레’ | 중요한 특징 두 가지 | 보너스 두 가지 | 시김새와 장식음 이야기 | 거두절미하고 시김새란 무엇인가 | 육자배기 토리와 메나리 토리의 비교 | 수심가 토리 | 노랫말 살피기 | ‘시’가 빠져서는 안 돼요 | 다리음 ② ‘레’도 줄기 세포 음 | 배려음 ‘라’가 떠는 음 | 수심가 토리의 노래들 | 기타 생각해볼 것 | 5음 구조

제4부
알기 쉬운 평조와 계면조

1. 평조와 계면조
악학궤범(樂學軌範)에서 본 국악 음계 | 국악의 음계와 선법 | 음정 & 율정 | 우리식 브랜드, 우리 아이콘 | 우조 | 착각에서 벗어나세요 | 선법에 대하여
2. ‘국악 복음(福音)’의 사신, 김영운
시각적 혼동을 예방하려면 | 실전, 민요의 조 구별 | 예외가 있어요 (1) | 예외가 있어요 (2) | 평조와 계면조
3. 몇 가지 궁금증
계면조의 뜻
4. 엉뚱이 타령
싸우면서 큰다 | 억지도 이론이 있다 | 정격이를 변격이로 | 평조를 계면조로 | 계면조를 평조로 | 판정
5. 도로 표지판
규칙 찾아 삼만 리 | 도로 표지판을 찾아라 | 소중한 수확 | 엉뚱이 님께
6. 변신
국민동요 | 변신 타령 | 시도 | 평조에 국민동요 가사 얹기 | 계면조에 국민동요 가사 얹기
7. 정말 그런데요 (1) - 계면조는 단조와 다르다
‘건망증’ 아저씨께 | 호기심 가득한 얼굴 | 음계 | 종지음이 중요해요 | 슬프기는커녕 좋아 죽겠다 | ‘계면’의 뜻
8. 정말 그런데요 (2) - ‘계면 애조’라고 하자
이런 의견 어때요 | 한 많은 이 세상 | 눈이 오려나 비가 오려나 |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제5부
국악 교육 칼럼

1. 연재를 시작하며
2. 국악 교육, 그 허상(15): 장식음과 부호를 풀어라
3. 국악 교육, 그 허상(31): (1×3), (1÷3)
4. 국악 교육, 그 허상(40): 적막을 깨라
5. 연재를 마치며

마치며
참고 문헌
Author
박학범
1955년 3월 23일생으로 공주교육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했다. 인천 영종초등학교와 선학초등학교 교장직을 역임했다. 2018년 8월 31일 퇴임할 때까지 총 40.6년간 교직에서 근무했다.
퇴임 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전국현장연구대회 국악 부문에서 최상급 논문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SBS에서 선정한 최우수 교원상 및 교육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아르떼, Arte) 음악과 교육위원을 역임했으며 국악 교육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국정 음악 교과서 다수 및 검인정 음악 교과서 다수,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시린 이야기를 담은 『끝나지 않은 잠언箴言』, 이발 봉사를 하면서 겪은 이야기 『머리 깎는 남자』, 기호일보의 칼럼집 『국악 교육의 실상과 과제』가 있다. 연구 논문으로 「장단꼴 짝짓기를 통한 단계적 신체표현이 전통음악의 이해에 미치는 효과」, 「프로그램화 학습지도를 통한 지각적 감상이 전통음악의 이해에 미치는 영향(취타를 중심으로)」, 「인천무형문화재 3호(나나니타령)의 음악교육적 활용 방안」이 있다.
1955년 3월 23일생으로 공주교육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했다. 인천 영종초등학교와 선학초등학교 교장직을 역임했다. 2018년 8월 31일 퇴임할 때까지 총 40.6년간 교직에서 근무했다.
퇴임 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전국현장연구대회 국악 부문에서 최상급 논문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SBS에서 선정한 최우수 교원상 및 교육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아르떼, Arte) 음악과 교육위원을 역임했으며 국악 교육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국정 음악 교과서 다수 및 검인정 음악 교과서 다수,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시린 이야기를 담은 『끝나지 않은 잠언箴言』, 이발 봉사를 하면서 겪은 이야기 『머리 깎는 남자』, 기호일보의 칼럼집 『국악 교육의 실상과 과제』가 있다. 연구 논문으로 「장단꼴 짝짓기를 통한 단계적 신체표현이 전통음악의 이해에 미치는 효과」, 「프로그램화 학습지도를 통한 지각적 감상이 전통음악의 이해에 미치는 영향(취타를 중심으로)」, 「인천무형문화재 3호(나나니타령)의 음악교육적 활용 방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