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된 한반도를 둘러싼 거대 세력의 음모를 파헤치는 ‘다크 디텍티브’ 사상 초유의 외환위기 늪에서 신음하는 세기말의 서울, 끝없는 욕망과 깊은 증오에 이끌려 완전범죄의 유혹에 빠져버린 인간들과 그들의 앞을 막아선 ‘다크 디텍티브’
기교적인 면에 치중한 기존 추리소설의 작위적인 플롯과 독자를 허탈하게 만드는 용두사미식 결말이 아닌 묵직한 서사(敍事)의 힘으로 이어지는 총 4편의 시리즈. 겨울 새벽녘 승용차 안에서 교살당한 젊은 여자의 사연, 저택에서 일어난 방화 사건과 침실에서 살해된 외국인의 정체, 먹구름 낀 백악산 별장의 일가족에게 닥친 괴이한 변사사건, 초가을 무더운 저녁에 찾아온 해군 대령과 협박 사건의 전모.
급류처럼 흘러가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사건 현장에 와있는 듯한 간결하고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독자에게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Contents
1. 붉은 끈
2. 브릭하우스 살인사건
3. 백악 산장의 괴사건
4. 런던에서 온 사관
Author
길무상
1976년 8월 경주 출생. 국내외에 출간된 범죄(추리) 소설에 대하여 다년간 평론을 써왔다. 작위적이고 용두사미 식인 기성 추리소설에 대한 반감으로 빠른 스토리 전개와 현실감 있는 추리소설을 쓰기 위해 펜을 들었다.
1976년 8월 경주 출생. 국내외에 출간된 범죄(추리) 소설에 대하여 다년간 평론을 써왔다. 작위적이고 용두사미 식인 기성 추리소설에 대한 반감으로 빠른 스토리 전개와 현실감 있는 추리소설을 쓰기 위해 펜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