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주민과 자기, 돌봄과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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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31
Pages/Weight/Size 140*220*15mm
ISBN 9791172174620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북한이주민과 자기, 돌봄과 회복

남북한 문화비교 총서는 기존의 권력구조의 변화, 엘리트의 변동, 노선 및 정책의 변화 등과 같이 상부구조나 거시구조의 변화에 주로 분석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다수의 북한연구물들과는 달리, ‘일상생활(daily life)’의 연구 영역을 주된 관찰 현장으로 삼아 미흡한 북한이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어떠한지 자세히 보여주고자 합니다. 총서 시리즈물의 여덟 번째 편인 ‘자기, 돌봄과 회복’ 편은 가족학이라는 학문적 토대를 북한이라는 영역으로 확장하여, 북한이주민들의 자기돌봄에 주목했습니다. 1부에서는 자기(self)의 개념을 필두로 자기돌봄의 개념과 기능에 관해 학자들의 의견을 짚어보았고, 2부에서는 탈북여성들의 사례를 들어, 그들이 경험한 자기, 돌봄과 회복의 과정을 증언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탈북민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누리기 위한 제언 및 논의점으로 글을 마쳤습니다. 북한이주민들의 일상을 이처럼 전방위적으로 깊이 탐색하는 것은, 일상 사건의 이해를 통해 그들이 속한 사회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찾고 남북인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직장 문화를 찾아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1부 자기돌봄의 개념과 기능

제1장 ‘자기(self)’의 개념
제2장 자기돌봄의 개념
제3장 자기돌봄의 기능

제2부 북한이주민과 자기돌봄 내러티브

제1장 청년세대의 자기돌봄
1. 일과 자기돌봄의 균형을 이루며 현재에 자족하는 A씨
2. 자신의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문화에 만족하는 B씨
3. 관계 자원을 유지함으로써 자신을 돌보고자 하는 C씨
4. 채워지지 않은 마음속 허전함을 사람들과의 관계 속 애정으로 채워 나가는 D씨
5. 나를 지키고 사랑하며 자신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E씨
6. 종합
제2장 중장년세대의 자기돌봄
1. ‘자기’가 충만한 삶으로 나아가는 60대 A씨
2. 이제는 후회 없이 자신의 일상을 만끽하고 싶은 60대 B씨
3.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5 0대 C씨
4. 삶을 향유하며 중년기를 시작하고 있는4 0대 D씨
5. 종합

제3부 북한이주민들의 보다 건강한 일상을 위한 제언 및 논의점

제1장 자기돌봄의 개념 이해의 어려움
제2장 북한이주민들의 자기돌봄의 특성
제3장 자본주의 사회 내 자기돌봄: 시간, 경제적 여유와 사회적 네트워크

부록
Author
배일현,배지홍,전주람,신윤정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가족학(가족관계 및 교육, 가족문화)으로 박사학위를 최종 취득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학습·상담심리 연구교수로 2017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재직했으며, 현재는 서울시립대학교 교직부 소속으로 ‘부모교육과 가족관계’, ‘심리검사를 활용한 심리치료’, ‘심리학의 이해’를 가르치고 있다. 아울러 서울가정법원 상담위원으로 2014년부터 최근까지 활동 중이며, 2022년부터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관심사로는 가족관계, 부부회복, 문화갈등, 남북사회문화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대학생이 인식한 부모가 자녀의 심리적 안전기지가 되기 위한 양육환경에 관한 연구」, 「20대 이혼을 결심한 신혼기 부부에 관한 가족치료 사례연구」, 「북한이주민들의 남한사회에서 직장 유지경험에 대한 질적사례연구」, 「북한이주민과 근무하는 남한사람들의 직장생활 경험에 관한 혼합연구」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절박한 삶』(2021년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 선정도서), 『20대에 생각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등이 있다. 2016년 KBS ‘생로병사의 비밀 : 뇌의 기적’ 600회 특집에 부부상담사로, 2021년 KBS 통일열차 일요초대석에 출연하였다.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가족학(가족관계 및 교육, 가족문화)으로 박사학위를 최종 취득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학습·상담심리 연구교수로 2017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재직했으며, 현재는 서울시립대학교 교직부 소속으로 ‘부모교육과 가족관계’, ‘심리검사를 활용한 심리치료’, ‘심리학의 이해’를 가르치고 있다. 아울러 서울가정법원 상담위원으로 2014년부터 최근까지 활동 중이며, 2022년부터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관심사로는 가족관계, 부부회복, 문화갈등, 남북사회문화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대학생이 인식한 부모가 자녀의 심리적 안전기지가 되기 위한 양육환경에 관한 연구」, 「20대 이혼을 결심한 신혼기 부부에 관한 가족치료 사례연구」, 「북한이주민들의 남한사회에서 직장 유지경험에 대한 질적사례연구」, 「북한이주민과 근무하는 남한사람들의 직장생활 경험에 관한 혼합연구」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절박한 삶』(2021년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 선정도서), 『20대에 생각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등이 있다. 2016년 KBS ‘생로병사의 비밀 : 뇌의 기적’ 600회 특집에 부부상담사로, 2021년 KBS 통일열차 일요초대석에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