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언니들의 강점 내러티브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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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31
Pages/Weight/Size 188*295*11mm
ISBN 9791172174385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이 책은 '권력구조의 변화, 엘리트의 변동, 노선 및 정책 변화'처럼 상부구조나 거시구조의 변화에 주로 초점을 맞췄던 다수의 북한 연구물과달리, 일상생활(daily life)을 주된 분석의 대상으로 삼아 북한이주민의 일상이 어떠한지를 살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총서 시리즈의 세 번째인 '강점' 편은 가족학이라는 학문적 토대에 '북한'이라는 영역을 끌어들여, 북한이주민이 지닌 강점과 자원에 주목한 결과물입니다. 우선 1부에서는 강점이란 개념을 필두로, 북한이주민에 대한 남한 사람들의 차별적 시선이 어떠한지, 그들의 강점과 자원 중심적인 패러다임이 왜 중요한지에 관해 기술했습니다. 이어 2부에서는 탈북여성들의 사례를 들어, 그들이 지닌 강점과 자원을 증언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요컨대 남북한 문화비교 총서는 남북인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일상문화를 찾아가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입니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제1부 북한이주민과 강점 내러티브

제1장 상대적 빈곤에 갇힌 탈북청년들
1. 한국사회, 차별과 무시가 조금 나아진다고는 하나…
2. 나와 다른 사람들: 열등감과 불안
3. 경쟁 사회에서의 상대적 빈곤을 겪는 청년들: 경제적, 문화적 차이
4.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유한 정체성을 찾아 나서며…

제2장 탈북청년들을 바라보는 강점패러다임
1. 강점패러다임의 중요성
1) 강점관점의 대표적 학자: 마틴 셜리그만(Martin Seligman)과 데니스 세일비(Dennis Saleebey)의 강점관점
2) (사례로 살펴보는) 한 청년의 일상: 후회 없이! 긍정, 긍정과 열정의 아이콘 한지민 씨(20대 초반, 여성, 간호학과 재학 중)

제2부 (탈북여성들의 증언으로 살펴보는) 탈북여성들의 자원, 강점과 힘

제1장 낙천적인 마음만큼 (20대 초반, 여성)
제2장 너희들이 달빛을 따라 걸어 봤냐?! (최사랑, 20대 초반, 여성)
제3장 브로커와 폴링 인 러브(김가을, 20대 초반, 여성)
제4장 직관적이고 자주 웃는 코뿔소 (오명쾌, 20대 초반, 여성)
제5장 북한에서 돈 좀 있던 여자 (이부성, 40대 후반, 여성)
Author
전주람,곽상인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가족학(가족관계 및 교육, 가족문화)으로 박사학위를 최종 취득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학습·상담심리 연구교수로 2017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재직했으며, 현재는 서울시립대학교 교직부 소속으로 ‘부모교육과 가족관계’, ‘심리검사를 활용한 심리치료’, ‘심리학의 이해’를 가르치고 있다. 아울러 서울가정법원 상담위원으로 2014년부터 최근까지 활동 중이며, 2022년부터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관심사로는 가족관계, 부부회복, 문화갈등, 남북사회문화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대학생이 인식한 부모가 자녀의 심리적 안전기지가 되기 위한 양육환경에 관한 연구」, 「20대 이혼을 결심한 신혼기 부부에 관한 가족치료 사례연구」, 「북한이주민들의 남한사회에서 직장 유지경험에 대한 질적사례연구」, 「북한이주민과 근무하는 남한사람들의 직장생활 경험에 관한 혼합연구」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절박한 삶』(2021년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 선정도서), 『20대에 생각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등이 있다. 2016년 KBS ‘생로병사의 비밀 : 뇌의 기적’ 600회 특집에 부부상담사로, 2021년 KBS 통일열차 일요초대석에 출연하였다.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가족학(가족관계 및 교육, 가족문화)으로 박사학위를 최종 취득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학습·상담심리 연구교수로 2017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재직했으며, 현재는 서울시립대학교 교직부 소속으로 ‘부모교육과 가족관계’, ‘심리검사를 활용한 심리치료’, ‘심리학의 이해’를 가르치고 있다. 아울러 서울가정법원 상담위원으로 2014년부터 최근까지 활동 중이며, 2022년부터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관심사로는 가족관계, 부부회복, 문화갈등, 남북사회문화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대학생이 인식한 부모가 자녀의 심리적 안전기지가 되기 위한 양육환경에 관한 연구」, 「20대 이혼을 결심한 신혼기 부부에 관한 가족치료 사례연구」, 「북한이주민들의 남한사회에서 직장 유지경험에 대한 질적사례연구」, 「북한이주민과 근무하는 남한사람들의 직장생활 경험에 관한 혼합연구」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절박한 삶』(2021년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 선정도서), 『20대에 생각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등이 있다. 2016년 KBS ‘생로병사의 비밀 : 뇌의 기적’ 600회 특집에 부부상담사로, 2021년 KBS 통일열차 일요초대석에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