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권, 꽃 (큰글자도서)

사시사철 풍경을 만드는 꽃의 100가지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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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6/28
Pages/Weight/Size 193*295*13mm
ISBN 9791172173937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배움에는 끝이 없고, 세상에는 신비로운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
몰라도 괜찮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있는 ‘일상 과학’의 세계로!
이 험난한 세상에 살아남고자 분투하는 꽃의 수고와 노력, 그리고 아름다움.
꽃의 생애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갖가지 신비를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보자!


과학 이론을 탐구하다 보면 알게 된다. 과학은 아주 흥미롭지만, 다가가기에는 너무 심오한 학문이라는 것을.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학교 졸업과 동시에 수학이나 과학에 등을 진다. 누군가는 재미있어 보이지만 너무 어렵다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써먹지도 못하는 것을 왜 알아야 하냐고 묻는다. 그래서 준비했다.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써먹지 못했던 ‘과학’을 일상의 영역으로! 나의 오늘이자 내일인 ‘일상’과 우주 정거장에서나 쓸모 있을 법한 ‘과학’이 공존할 수 있는 단어였던가?

사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과학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나도 몰랐던 ‘나의 과학적인 일상’을 하루 한 권 시리즈를 통해 들여다 보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지도 모른다. 또한, 과학을 이해하기 위한 언어인 ‘수학’까지도 일상의 영역으로 가지고 와 단순한 언어로 아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차례를 구성했다. 몰라도 살아가는 데 아무 문제 없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 있는 ‘일상 과학’의 영역을 탐험하자!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노력’으로 커다란 지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한 권, 꽃〉은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만한 궁금한 점을 꽃에 대한 100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아주 쉽게 풀어낸 책이다. 잎이 나기도 전에 갑자기 꽃이 피는 이유는 무엇인지, 식물에 다정한 말을 건네면 왜 식물이 잘 자라는 것만 같은지, 꽃봉오리일 때는 거의 향기가 나지 않다가 꽃이 피기만 하면 왜 진한 향기를 내뿜는지, 꽃이 생겨나면서부터 시들어 질 때까지 꽃의 생애 가운데 일어나는 중요한 순간들을 과학 원리에 따라 분석하였다. 단순히 때가 되면 피고 지는 줄만 알았던 꽃, 알고 보면 꽃의 행동 하나하나에 이 험난한 세상에 살아남고자 분투하는 꽃의 수고와 노력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고서 꽃의 세계를 조금씩 알아 간다면, 길가에 핀 꽃 한 송이 무심코 지나치기 어려워질 것이다. 꽃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그 신비로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Contents
들어가며

1장 꽃 이야기로 가득 찬 갤러리

001 예로부터 전해지는 일본의 ‘꽃’은 무엇일까?
002 ‘피었네, 이 꽃’이라는 시에 등장하는 ‘이 꽃’은?
003 왕벚나무의 기원은?
004 ‘벚나무=왕벚나무’일까?
005 왕벚나무 꽃눈 하나에 피는 꽃 개수는?
006 왕벚나무가 잎을 내기 전에 꽃을 먼저 피우는 원리
007 부쩍 인기를 끌고 있는 ‘가와즈 벚나무’는?
008 ‘나라의 빼어난 겹벚나무’란?
009 ‘헤이 피버(hay fever)’란?
010 ‘삼나무 꽃가루 발생 예보’는 믿을 만한가?
011 ‘꽃가루 없는 삼나무’ 씨앗으로 개체 수를 늘릴 수 있을까?
012 ‘튤립 버블’이란?
013 꽃잎으로 곤충을 유혹하는 식물들의 노력
014 노래에서 탄생한 ‘붉은 스위트피’
015 ‘꽃나무의 여왕’으로 일컬어지는 식물은?
016 ‘마법의 장미’를 만드는 방법
017 금목서는 정말 두 번이나 꽃을 피울까?
018 계절에 걸쳐 꽃을 두 번 피우는 싸리
019 기네스북에 오르지 못한 ‘세계에서 가장 큰 꽃’
020 일본에서는 피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꽃’
021 잎 가운데에 꽃을 피우는 식물
022 ‘식용 꽃’을 둘러싼 이야기
023 ‘에도(江?) 동백나무’, ‘히고(肥後)의 여섯 꽃’, ‘이세(伊勢) 삼품’이란?

2장 개성 넘치는 꽃들

024 다정한 말을 건네면서 식물을 키우면?
025 병문안하시는 분들께
026 자른 꽃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
027 자른 꽃을 오래 유지하는 살균 효과
028 자른 꽃을 오래 유지하는 ‘당’ 효과
029 자른 꽃을 오래 유지하기 좋은 장소는?
030 자른 꽃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 물질은?
031 식물 친구는 꽃 모양으로 찾아낸다
032 두고 보면서 즐기기에도 좋은 채소 꽃
033 꽃봉오리가 발아하는 식물은?
034 석산은 가을 오히간에 꽃을 피울까?
035 석산이 가을 오히간 말고 다른 시기에 꽃을 피울 수도 있을까?
036 석산이 가을 오히간에 꽃을 피우는 원리는?
037 계절을 상징하는 꽃들
038 ‘꽃말’에 빠져 보자!
039 일본의 ‘시의 꽃’, ‘현의 꽃’으로 선정된 식물들

3장 꽃을 피운 식물에 남은 과업

040 꽃을 피운 식물에 남은 과업
041 ‘수분’과 ‘수정’은 어떻게 다른가?
042 식물이 꽃가루를 만드는 목적은?
043 식물의 마음이 담긴 꽃가루란?
044 씨앗은 왜 암술머리에 생기지 않을까?
045 자가 수정을 원하지 않는 식물들의 노력 ①
046 자가 수정을 원하지 않는 식물들의 노력 ②
047 ‘수술 없는 꽃’과 ‘암술 없는 꽃’이 함께 사는 식물들
048 꽃이 핀다고 반드시 열매가 열리지는 않는 은행나무
049 왜 암수 개체가 나뉘어 있을까?
050 일본인이 찾아낸 대단한 사실이란?
051 만약 꽃가루를 만들지 않았다면?
052 왜 수술은 암술보다 수가 많을까?
053 곤충에게 꽃가루를 맡기려고 식물이 들이는 노력
054 만약 곤충이 찾아오지 않으면?
055 꽃봉오리가 열리지 않아도 씨앗을 만드는 꽃
056 완두가 ‘유전 법칙’을 발견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057 순계 나팔꽃을 유지하려면?

4장 꽃의 차림새

058 꽃 모양이 이름이 된 식물들 [일본 편]
059 꽃 모양이 이름이 된 식물들 [그 밖의 나라 편]
060 꽃향기는 얼마나 멀리까지 날아갈까?
061 꽃이 피면서 동시에 향기가 퍼지는 구조
062 곤충에게만 보이는 꽃잎 무늬
063 자외선과 꽃은 사이가 좋을까?
064 꽃은 왜 아름다운 빛깔을 띨까?
065 일곱 번 변하는 ‘안토시아닌’
066 꽃이 강한 햇볕에 드러나면 빛깔은 어떻게 변할까?
067 꽃이 띠지 않는 빛깔
068 하얀 꽃에는 하얀색 색소가 들어 있을까?
069 식물을 크게 키우면 큰 꽃이 필까?

5장 발맞춰 꽃을 피우는 식물 친구들

070 꽃이 피는 계절은 정해져 있다?
071 시각을 정해 꽃을 피우는 식물들
072 시각을 정해 꽃을 피우는 데는 어떤 뜻이 있을까?
073 ‘꽃시계’를 만들 수 있을까?
074 꽃봉오리가 커지면 꽃이 필까?
075 달맞이꽃은 어두워지기를 기다릴까?
076 꽃이 열리거나 닫히는 원리
077 꽃은 커질까?
078 오므라든 꽃잎을 다시 피우는 신비한 힘
079 꽃이 계속 핀 채로 있게 하려면?
080 꽃봉오리가 벌어지는 원리는?
081 ‘세시의 천사’가 꽃을 피우는 시각은?
082 ‘세시의 천사’ 꽃잎 앞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나?
083 ‘세시의 천사’ 꽃잎 뒷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나?

6장

084 꽃을 피우는 데 필요한 세 가지 과정이란?
085 봄에 꽃을 피우는 꽃나무는 꽃봉오리가 언제 생길까?
086 식물은 자라나지 않으면 꽃봉오리를 만들지 못할까?
087 ‘단일 식물’이란?
088 싹의 수명은 끝이 없을까?
089 낮보다 밤의 길이가 더 중요할까?
090 식물이 서식하는 위도와 임계 암기는 어떤 관계?
091 고구마도 꽃을 피울까?
092 ‘플로리겐’이란?
093 플로리겐은 단일 식물과 장일 식물에 두루 통하는 물질일까?
094 지베렐린을 주면 꽃을 피우는 식물들
095 개구리밥에 꽃이 필까?
096 푸른빛 아래에서 꽃이 필까?
097 아스피린으로 꽃을 피울 수 있을까?
098 아스피린은 플로리겐일까?
099 아스피린 말고도 꽃봉오리를 만드는 약은?
100 영양이 부족하면 꽃봉오리가 생길까?

주요 참고 도서
Author
다나카 오사무,이선희
1947년 일본 교토 출생. 교토대학 농학부를 졸업하고 교토대학 농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박사연구원, 고난대학 이공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고난대학 특별 객원교수로 역임 중이다. 직접 쓴 책으로는 『植物はすごい 식물은 대단하다』, 『?草のはなし 잡초 이야기』「中央公論新社」, 『植物のあっぱれな生き方 식물의 눈부신 삶』「幻冬?新書」, 『植物は人類最?の相棒である 식물은 인류의 최강 파트너』「PHP新書」, 『植物のかしこい生き方 식물의 현명한 삶』「SB新書」, 『入門たのしい植物? 입문 즐거운 식물학』「講談社」, 『葉っぱのふしぎ 이파리의 신비』「サイエンス?アイ新書」 등이 있다.
1947년 일본 교토 출생. 교토대학 농학부를 졸업하고 교토대학 농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박사연구원, 고난대학 이공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고난대학 특별 객원교수로 역임 중이다. 직접 쓴 책으로는 『植物はすごい 식물은 대단하다』, 『?草のはなし 잡초 이야기』「中央公論新社」, 『植物のあっぱれな生き方 식물의 눈부신 삶』「幻冬?新書」, 『植物は人類最?の相棒である 식물은 인류의 최강 파트너』「PHP新書」, 『植物のかしこい生き方 식물의 현명한 삶』「SB新書」, 『入門たのしい植物? 입문 즐거운 식물학』「講談社」, 『葉っぱのふしぎ 이파리의 신비』「サイエンス?アイ新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