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조용한 마을에서 시작해 분주한 대도시의 한가운데까지, 예고된 살인 리스트를 따라 희생자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다. 이 책의 중심에는 ‘메리 엘리스’라는 여성이 존재하는데, 그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살인 예고장을 받아 들고 생사의 마지막 순간까지 의문의 살인마와 싸운다.
메리는 우연히 자신이 살인마의 눈에 띄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낙인찍힌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그러나 살인마의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고, 메리는 시간과의 싸움에 직면한다. 희생자의 사연, 경찰의 수사 과정,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독자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과 짜릿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 책은 기존의 추리 소설처럼 단순히 살인, 그리고 살인을 추적하는 경찰의 이야기를 넘어 인간 내면에 있는 선과 악을 조명한다. 또한, 서로를 끝까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인간 마음의 나약함과 의심에 관해 말한다. 왜 그녀의 이름이 살인 리스트에 올라가 있었는지, 숨 쉴 틈도 없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독자들을 영국 한 도시의 저택으로 이끈다. 메리와 함께 진실을 파헤치며 그녀가 느낀 두려움, 절망, 그리고 희망을 공유한다.
〈살인 리스트〉는 그동안 우리가 보아왔던 일반적인 스릴러가 아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삶과 죽음, 그리고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무엇이냐며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재키 캐블러’의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지는 기쁨을 맛보자. 추리와 스릴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한층 높은 흥미로움을 안겨줄 책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살인리스트
에필로그
작가의 말
Author
재키 캐블러,정미정
영국 코번트리에서 출생. 트리니티 대학에서 동물학을 전공했다. 신문 기자로 경력을 쌓은 후 20년 간 TV 뉴스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GMTV에서 근 10년 근무한 후 ITV West, BBC 뉴스에서 코소보 사태, 클린턴 대통령 탄핵 소추, 아시아의 쓰나미, 에티오피아의 기근, 소함 살인 사건, 매들린 머캔 실종 사건 등 전 세계의 주요 사건을 취재했다. 2008년부터 프리랜스 작가로 활동하며 2020 베스트셀러 The Perfect Couple 외에 The Happy Family(2021), Am I Guilty(2019), The Silenced(2018), The Accused(2016), The Fallen(2015) 등 많은 미스터리 심리스릴러를 출간했다. 현재는 범죄 소설 작가와 쇼핑 채널 QVC의 진행자를 병행하고 있다. 남편과 함께 글로스터셔에 거주하며 취미로 장거리 달리기를 즐긴다.
영국 코번트리에서 출생. 트리니티 대학에서 동물학을 전공했다. 신문 기자로 경력을 쌓은 후 20년 간 TV 뉴스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GMTV에서 근 10년 근무한 후 ITV West, BBC 뉴스에서 코소보 사태, 클린턴 대통령 탄핵 소추, 아시아의 쓰나미, 에티오피아의 기근, 소함 살인 사건, 매들린 머캔 실종 사건 등 전 세계의 주요 사건을 취재했다. 2008년부터 프리랜스 작가로 활동하며 2020 베스트셀러 The Perfect Couple 외에 The Happy Family(2021), Am I Guilty(2019), The Silenced(2018), The Accused(2016), The Fallen(2015) 등 많은 미스터리 심리스릴러를 출간했다. 현재는 범죄 소설 작가와 쇼핑 채널 QVC의 진행자를 병행하고 있다. 남편과 함께 글로스터셔에 거주하며 취미로 장거리 달리기를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