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끝이 없고, 세상에는 신비로운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
몰라도 괜찮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있는 ‘일상 과학’의 세계로!
탄생부터 죽음까지 66가지 퀴즈로 알아보는 식물의 삶
식물은 사계절의 흐름에 맞춰 한 해를 살아간다!
과학 이론을 탐구하다 보면 알게 된다. 과학은 아주 흥미롭지만, 다가가기에는 너무 심오한 학문이라는 것을.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학교 졸업과 동시에 수학이나 과학에 등을 진다. 누군가는 재미있어 보이지만 너무 어렵다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써먹지도 못하는 것을 왜 알아야 하냐고 묻는다. 그래서 준비했다.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써먹지 못했던 ‘과학’을 일상의 영역으로! 나의 오늘이자 내일인 ‘일상’과 우주 정거장에서나 쓸모 있을 법한 ‘과학’이 공존할 수 있는 단어였던가?
사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과학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나도 몰랐던 ‘나의 과학적인 일상’을 하루 한 권 시리즈를 통해 들여다 보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지도 모른다. 또한, 과학을 이해하기 위한 언어인 ‘수학’까지도 일상의 영역으로 가지고 와 단순한 언어로 아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차례를 구성했다. 몰라도 살아가는 데 아무 문제 없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 있는 ‘일상 과학’의 영역을 탐험하자!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노력’으로 커다란 지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한 권, 식물』은 66가지 질문과 해답을 통해 자연에서 살아가는 식물의 삶을 알아본다. 식물은 사계절에 따라 얼굴을 바꾸거나 모습을 감추기도 한다. 봄이 오면 왜 꽃을 피울까? 나뭇잎은 왜 녹색일까? 단풍나무는 왜 붉게 물들까? 나이테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계절마다 식물이 보여주는 현상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질문의 해답에는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한 식물의 지혜와 체계가 숨어 있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각 계절에 식물이 보여주는 현상을 퀴즈 형식으로 구성했다. 계절의 흐름에 따른 식물의 생애를 살펴보고 우리가 몰랐던 식물의 새로운 모습과 계절마다의 얼굴을 마주하자.
Contents
들어가며
봄
1. 화초는 왜 봄에 꽃을 피울까?
2. 봄에 꽃을 피우는 화초는 어떻게 봄이 왔다는 사실을 알까?
3. 잎이 한 장도 없는 상태로 꽃이 피는 식물도 있을까?
4. 봄에 꽃을 피우는 나무의 꽃봉오리는 언제 생기는 걸까?
5. 꽃에 꽃잎이 없는 속씨식물도 있을까?
6. 꽃을 피우면서도 씨앗은 만들지 않는 나무가 있을까?
7. 씨앗은 왜 암술머리가 아니라 암술의 아랫부분인 배낭에 생길까?
8. 인공수분을 할 때는 왜 다른 품종의 꽃가루를 사용할까?
9. 인공수분에 사용하는 꽃가루의 품종에 따라 과일의 맛이 달라질까?
10. 씨앗을 뿌리지 않아도 싹이 나올 수 있을까?
11. 왜 유독 봄에 많은 잡초가 싹을 틔울까?
12. 식물의 발아를 촉진하는 물질도 있을까?
13. 식물은 왜 어둠 속에서도 위를 향해 자랄까?
14. 식물의 뿌리는 왜 어둠 속에서도 아래를 향해 자랄까?
15. 줄기의 단면이 삼각형이나 사각형인 식물도 있을까?
16. 왜 식물의 잎은 대부분 녹색으로 보일까?
17. 광합성에 쓸 수 있는 빛의 색은 파란색, 녹색, 빨간색 중에 무슨 색일까?
18. 잎이 녹색광만 받아도 식물은 광합성을 할 수 있을까?
여름
19. 여름에 자라는 식물도 뜨거운 햇빛과 더위로 고생할까?
20. 녹색 잎으로 창을 덮는 녹색 커튼이 대나무나 갈대로 만든 발보다 시원할까?
21. 일본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의 높이는 몇 m일까?
22. 식물은 뿌리에서 잎까지 어떻게 물을 옮길까?
23. 식물의 건조 중량이 1g만큼 늘어나려면 물이 얼마나 필요할까?
24. 린네의 ‘꽃시계’는 어떤 시계였을까?
25. 식물이 개화 시간을 알 수 있는 자극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
26. 식물이 자극을 받아 꽃봉오리를 벌릴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27. 식물들은 자외선에 어떻게 대응할까?
28. 식물은 동물에게 먹힐 수밖에 없는 숙명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29. 식충식물은 주로 어떤 영양소를 얻기 위해 벌레를 먹는 걸까?
30. 광합성을 하지 않는 식물도 있을까?
31. 식물은 한낮의 쏟아지는 강렬한 햇빛을다 소화할 수 있을까?
32. 더운 여름에 왜 채소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걸까?
33. 접붙이기한 나무의 대목이 접순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일까?
34. 광합성을 하다 보면 이산화탄소가 부족하지 않을까?
35. 식물은 어떻게 이산화탄소를 흡수할까?
36. 광합성을 하는 식물은 언제 이산화탄소를 흡수할까?
가을
37. 가을에 꽃이 피는 화초는 어떤 자극을 통해 가을이 왔다는 신호를 받을까?
38. 잎은 꽃봉오리를 만들라는 신호를 어떻게 꽃눈에 전달할까?
39. 다정하게 말을 걸며 키운 화초의 꽃은 무엇이 다를까?
40. 왜 녹색이던 잎이 노랗게 물드는 걸까?
41. 왜 녹색이던 잎이 붉게 물드는 걸까?
42. 단풍이 예쁘게 들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43. 낙엽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
44. 무엇을 계기로 겨울눈을 만들기 시작하는 걸까?
45. 왜 벚꽃이 가을에 피는 일이 생길까?
46. 왜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벚꽃이 필까?
47. 매년 가을에 발표하는 ‘내년 꽃가루 예상 농도’는 잘 맞을까?
48. 빛을 받지 못했을 때 싹을 틔우지 않는 씨앗은 없는 걸까?
49. 발아의 세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가을에도 싹이 틀까?
50. 새로운 품종의 과일나무는 개체 수를 어떻게 늘릴까?
51. 곧 겨울 추위가 찾아올 텐데 왜 가을에 알뿌리를 심을까?
겨울
52. 어떻게 추위 속에서 시들지 않고 녹색을 유지할 수 있을까?
53. 왜 추위를 이겨낸 채소가 더 달까?
54. 겨울눈을 싹트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55. 왜 붉은색 겨울눈이 있을까?
56. 봄에 꽃을 피우는 알뿌리 식물을 겨울에 따뜻한 방안에서 수경재배하면 어떻게 될까?
57. 가을에 파종할 밀 씨를 봄에 뿌리면 어떻게 될까?
58. 왜 겨울밤 온실 안에 조명을 밝혀 두는 걸까?
59. 전조재배를 할 때는 어떤 색의 빛이 가장 효과적일까?
60. 왜 꽃꽂이용 꽃은 겨울의 추운 실내에서 더 오래갈까?
61. 꽃꽂이용 꽃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62. 꽃꽂이한 꽃이 오래가게 하려면 물에 무엇을 넣으면 좋을까?
63. 낮에 대기 중의 습도가 높으면 식물도 광합성 속도에 영향을 받을까?
64. 밤에 습도가 높으면 식물이 자라는 데 어떤 영향이 있을까?
65. 나이테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66. 불합격을 알리는 전보 문구는 무엇이었을까?
주요 참고 도서
Author
다나카 오사무,이은혜
1947년 일본 교토 출생. 교토대학 농학부를 졸업하고 교토대학 농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박사연구원, 고난대학 이공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고난대학 특별 객원교수로 역임 중이다. 직접 쓴 책으로는 『植物はすごい 식물은 대단하다』, 『?草のはなし 잡초 이야기』「中央公論新社」, 『植物のあっぱれな生き方 식물의 눈부신 삶』「幻冬?新書」, 『植物は人類最?の相棒である 식물은 인류의 최강 파트너』「PHP新書」, 『植物のかしこい生き方 식물의 현명한 삶』「SB新書」, 『入門たのしい植物? 입문 즐거운 식물학』「講談社」, 『葉っぱのふしぎ 이파리의 신비』「サイエンス?アイ新書」 등이 있다.
1947년 일본 교토 출생. 교토대학 농학부를 졸업하고 교토대학 농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박사연구원, 고난대학 이공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고난대학 특별 객원교수로 역임 중이다. 직접 쓴 책으로는 『植物はすごい 식물은 대단하다』, 『?草のはなし 잡초 이야기』「中央公論新社」, 『植物のあっぱれな生き方 식물의 눈부신 삶』「幻冬?新書」, 『植物は人類最?の相棒である 식물은 인류의 최강 파트너』「PHP新書」, 『植物のかしこい生き方 식물의 현명한 삶』「SB新書」, 『入門たのしい植物? 입문 즐거운 식물학』「講談社」, 『葉っぱのふしぎ 이파리의 신비』「サイエンス?アイ新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