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바보 같은 사람’으로 인해 더 좋아지니까요!
그런데… 스투레는 오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을까요?
일상의 기쁨, 행복, 그리고 선한 마음에 대해 말하는 『줄이 길어도, 아이스크림』이 출간되었다. 주인공 스투레는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서는 동안 다양한 동물을 만나게 되는데, 기다림 속에서도 다른 이들을 위해 양보하며 세상의 작은 아름다움을 발견해 나간다. 아이들에게는 기다림의 가치를, 어른에게는 함께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의 선한 마음을 알게 하는 책이다.
스웨덴의 동화 작가, 니나 블리세르트가 쓰고 그린 이 책은 색연필로 그린 듯한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에 스투레의 순수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독자들은 스투레의 선한 행동을 통해 그의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특히, 뒤집힌 무당벌레를 돕고, 개미가 지나가는 길을 배려하는 방식으로 그들의 작은 세계를 존중하는 스투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처럼 줄을 서면서 스투레가 만나는 다양한 동물들과의 에피소드는 독자들에게 작은 기쁨을 안겨 준다. 이러한 장면들은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스투레의 기다림은 단순히 시간이 흐르는 과정이 아니다. 줄을 서는 동안 앞에 있는 노부부를 위해, 우는 아이를 위해, 나보다 작은 동물을 위해, 그리고 늘 정직하게 행동한다. 자꾸만 줄의 맨 뒤에 서게 되는 바보 같은 스투레는 과연 오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을까? 우리 일상에 존재하는 작고 소중한 순간들, 그리고 선한 마음과 그 선행으로부터 빚어지는 행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 줄 것이다.
Author
니나 블리세르트,이호은
영국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칼리지와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공부했습니다. 언제나 열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작업하는 예술가랍니다. 그는 프랑스에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책을 그렸고, 그 책은 Editions de Rougere라는 출판사에서 출간했습니다. 스웨덴의 솔렌투나에서 태어났지만,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런던에서 살고 있답니다.
영국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칼리지와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공부했습니다. 언제나 열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작업하는 예술가랍니다. 그는 프랑스에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책을 그렸고, 그 책은 Editions de Rougere라는 출판사에서 출간했습니다. 스웨덴의 솔렌투나에서 태어났지만,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런던에서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