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잠에 빠진 아이들을 관찰하는 고양이들의 포근한 산책
그리운 어린 시절을 다시 만나는 따스한 인생 그림책
잠은 아이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멈춘 것만 같지요. 행복하고 순수하며 벅찬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언제나 빛이 반짝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모든 게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낮잠도 그렇습니다. 아이에게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몰라요. 어른이 되어서도 이 순간은 잊지 못하겠지요. 고양이처럼 몸을 둥글게 웅크리고 있을 때, 그 평온한 느낌만은 기억할 거예요. 물론 조금 흐릿해질 수는 있겠지만 말이에요.
어린 시절은 지나가는 것, 그리워지는 것, 여전히 살아있는 것, 늘 반짝이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모든 순간, 어린 시절을 만나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잠든 아이들을 관찰하는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인생의 순간을 산책하는 포근하고 따스한 그림책입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명화 같은 장면들과 시적인 문장들이 어느 순간 반짝이던 어린 시절로 데려다줍니다.
Author
필라르 파스쿠알 에찰레쿠,성수지
스페인어 문학과 출판 편집을 공부하고 미술을 배웠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면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을 발표하기도 하지요.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분야에서 다양한 책을 출간했습니다.
스페인어 문학과 출판 편집을 공부하고 미술을 배웠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면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을 발표하기도 하지요.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분야에서 다양한 책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