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무 일족의 망명┃어떤 세상을 꿈꾸는가?┃벼슬하라는 말에 귀를 씻다니┃주 왕실 도서관으로 간 손무┃ 갑골문의 교훈, “물길은 막지 말고 뚫어라”┃ 천하는 무위로 다스려야 태평하다┃ 권력이 클수록 미끼에 약하다┃ 폭군의 개는 성군을 보면 짖어댄다┃ 신하가 지혜로워도 왕이 어리석으면┃ 함곡관 수문장 윤희가 손무에게 준 《도덕경》┃ 싸움 없이 70만 대군을 이긴 강태공의 비결, ‘벌모와 벌교’┃ “손무야, 강태공의 《육도삼략》을 요약해 보렴!”┃포사의 웃음소리에 재로 변한 도읍지┃ 정장공 모친의 편애가 낳은 비극┃ 포박당한 손무┃ 손무와 정혼녀 포강의 만남
제2부. 패권 전쟁
인사가 만사┃춘추시대 첫 맹주, 제환공┃ 장수가 패배를 야기하는 여섯 경우┃송양공의 전쟁과 윤리┃ 65세에 천하를 움켜쥔 진문공┃ 날개를 펴는 대붕, 초장왕┃ 동쪽에서 고함치고 서쪽을 정벌하다┃ 투구 끈을 뜯어내고 마음껏 마셔라┃ 언릉전투┃ 진초晋楚 백년 전쟁, 그 끝에 열린 미병지회
제3부. 손무의 지략, 오자서의 용맹
국보회의 영웅 오자서┃ 하늘을 기만하고 바다를 건너라┃ 오자서 가문에 이는 피바람┃ 손무와 공자의 만남┃ 공자의 길, 손무의 길┃ 여덟 번 절하고 친구를 얻다┃183 오왕 요와 오자서를 분리하는 희광공자┃ 오자서가 희광공자의 반란을 돕다┃ 농어 속의 검┃ 등판하는 손무┃ 손무, 왕의 애첩을 베다┃천하 평정의 이치┃ 손무의 신출귀몰하는 계략┃바람도 손무의 병법을 듣다
제4부. 충신의 도리, 간신의 역리
서산에 해는 기우는 데 갈 길은 멀고┃ 통곡하며 달빛 어린 궁벽을 도는 신포서┃ 귀신들의 불꽃놀이┃ 손무가 남긴 말, “오자서여, 부차는 소인배라네”┃ 장작더미에 누워 다짐한 복수┃ 백비를 꼬드겨 풀려난 월왕 구천┃ 구천이 부차의 똥 맛을 보다┃ 쓸개 맛에 커가는 복수심┃ 사람마다 쓰임새가 다르다┃ 자공의 세 치 혀, 중원의 판도를 뒤바꾸다┃ 빛바랜 회맹의식┃ 토끼를 잡으면 사냥개가 쓸모 없어진다┃서시, 몸은 부차에게 마음은 범려에게
제5부. 귀곡산장 동문의 혈투
죽음도 전략적으로┃도는 형상을 낳되 형상은 도를 낳지 못한다┃ 귀곡자의 수제자, 손빈과 방연┃ 앉은뱅이가 된 손빈┃ 왕의 특명, “손빈을 찾아와라”┃ 위나라를 공격해 조나라를 구하다┃ 어두운 계곡에 펼쳐진 글귀┃ 끝까지 잘 싸우는 자가 누구더냐
부록. 《손자병법》 13편과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