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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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9/02
Pages/Weight/Size 235*250*10mm
ISBN 9791171470730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여러분은 어떤 꽃인가요?
우리는 모두 소중하고 아름다운 꽃입니다!


싱싱하고 탐스러운 붉은색 장미, 앙증맞은 노란 민들레, 바람에 한들거리는 보드라운 코스모스… 꽃이 피어나기 위해서는 씨앗에서 시작해 단계, 단계 여러 성장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우리도 인생 꽃을 피우고 있죠. 여러분은 어떤 꽃인가요? 어떤 꽃을 잘 키우고 있나요?

『꽃밭』은 자연 곳곳에서 흐드러지게 피는 꽃처럼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피어나는 모든 존재의 가치와 소중함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시 그림책입니다. 김용택 시인은 모든 사람, 개체가 지닌 가치와 아름다움을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세밀한 시선으로 담담하게 일깨웁니다. 여기에 한 장 한 장, 가족 앨범 속 사진 같은 삽화들이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하며 잔잔한 감동을 더 합니다.

계절마다 자연에서는 꽃 잔치가 열립니다. 오렌지빛 커다란 호박꽃이 길가에 피고, 붉은 자주색 물봉선화가 강가에 피어납니다. 노란 마타리 잔꽃, 하얀 구절초, 밥알을 닮은 벼꽃… 꽃 하나하나 예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꽃 한 송이 귀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저마다 묵묵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역시 그렇지 않은가요? 꽃이 피어나기 위해서는 흙과 비, 햇볕의 노력이 필요하고 비바람을 견뎌내는 인내심도 필요합니다. 꽃을 피우듯 우리 인생도 시간과 노력, 정성이 더해져 하나씩 완성해 나가는 기나긴 여정이지요.

시인의 따스한 시선을 따라가면 그 계절 그 순간의 온기를 담은 꽃, 그리고 사람이 지닌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꽃’을 만나고 독자들이 자신과 다른 이를 더 많이 사랑하면서 소소한 행복과 기쁨을 만끽하길 바랍니다.
Author
김용택,연수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이 있고,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8권),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좋겠어요』 등 산문집 다수와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이 있다. 그 외 『콩, 너는 죽었다』 등 여러 동시집과 시 모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전5권),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그림책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사랑』 등 많은 저서가 있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평생 살았으면, 했는데 용케 그렇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과분하게 사랑받았다고 생각하여 고맙고 부끄럽고, 또 잘 살려고 애쓴다.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이 있고,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8권),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좋겠어요』 등 산문집 다수와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이 있다. 그 외 『콩, 너는 죽었다』 등 여러 동시집과 시 모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전5권),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그림책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사랑』 등 많은 저서가 있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평생 살았으면, 했는데 용케 그렇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과분하게 사랑받았다고 생각하여 고맙고 부끄럽고, 또 잘 살려고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