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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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30
Pages/Weight/Size 160*190*15mm
ISBN 9791171470570
Categories 유아 > 0-3세
Description
여러분은 어디쯤 걷고 있나요?
한 발짝, 두 발짝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너에게!


유채꽃, 목련, 벚꽃, 개나리, 진달래…. 봄이 시작되면 우리 땅 곳곳에서 겨우내 웅크렸던 풀과 나무들이 기지개를 켜고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어디쯤 걷고 있나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산책하러 나가면 신기한 세상을 구경하느냐고 눈코 뜰 사이 없죠. 아이와 함께 봄나들이 떠나듯 책 속을 거닐어 보면 어떨까요?

『나는 걸어요』는 귀여운 고양이의 아침 산책길을 풍성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기분 좋은 바람, 향긋한 꽃향기, 새로이 만나는 친구들…. 한지아 작가는 산책길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과 그 속을 거닐며 느끼는 편안하고 행복한 감각들을 특유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그림으로 생생히 펼쳐냈습니다. 부드러운 선과 파스텔톤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은 한 편의 인형극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칩니다.

똑똑똑, 청명한 아침 햇살이 창가를 두드리면 귀여운 아기 고양이는 살며시 잠에서 깨요. 아침 인사를 건네는 해님처럼 고양이는 방긋 웃죠. 그러고는 쓱쓱 깨끗하게 세수하고 산책을 준비합니다. 알록달록 꽃과 각양각색 버섯이 살아 숨 쉬는 초록색 숲. 높고 파란 하늘을 크고 둥글둥글 덩어리진 몸으로 총총 쉴 새 없이 떠다니는 양떼구름들. 근사한 산책길에는 또 무엇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산책길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감각이 경쾌한 서사와 리듬감 있는 시적 언어, 부드러운 그림으로 전달됩니다. 두 뺨을 스치는 바람, 포근포근 발을 감싸는 땅의 감촉 같은 편안하고 행복한 감각들이 독자로 하여금 끊임없이 미소 짓게 합니다.

한 발짝, 두 발짝 세상을 향해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어린 독자들은 자신을 똑 닮은 고양이를 따라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며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배우고, 주변 세계를 이해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한 걸음씩 씩씩하게 나아갈 겁니다.
Author
한지아
한국과 영국에서 시각 디자인과 그림책을 전공했습니다. 특유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그림으로 그림책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가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내 이름은 제동크』, 『빗방울이 톡 톡 톡』, 『다 내꺼』가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Fitz and Will』을, 한국에서는 『바빠가족』, 『하늘』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한국과 영국에서 시각 디자인과 그림책을 전공했습니다. 특유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그림으로 그림책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가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내 이름은 제동크』, 『빗방울이 톡 톡 톡』, 『다 내꺼』가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Fitz and Will』을, 한국에서는 『바빠가족』, 『하늘』을 그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