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전쟁의 허위성을 지적하고, 소모적인 분쟁을 종식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과거 중화사상은 중국, 주변국 관계를 상하 관계로 설정했으나, 주변국들은 오히려 중국적 사고방식을 역이용해 실리를 취했고 근대 이후에는 보다 자국 중심주의에 기반한 양상이 나타났으며, 이것은 일종의 '자기 최면'이라고 지은이는 지적하고 있다.
Contents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문제의 뿌리 - 중화사상
1. 중화사상의 기본 발상
2. 시대와 사상
3. 역사적 경험과 통치 이념
4. 중화사상과 유교
5. 분수론과 위계질서
6. 중화사상과 국제 관계
제2장 원칙 따로 현실 따로
1. 원칙과 예외
2. 원칙과 다른 현실 - 백제
3. 원칙과 다른 현실 - 고구려
4. 실질적 이유
5. 손해 보는 거래
6. 벤치마킹
제3장 베껴먹은 주체성 - 일본 민족주의
1. 천황과 일본 민족주의
2. 만들어진 주체성
3. 중화사상과 천황
4. 천황을 위한 역사 조작
5. 꿈보다 해몽
6. 신으로서의 천황
7. 일본 기득권층과 천황
8. 희생되는 미래
제4장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 한국 국수주의
1. 조직된 민족 주체성
2. 한국의 민족 만들기
3. 한국 민족주의 역사학의 뿌리와 구조
4. 정치를 위한 역사
5. 염불보다 잿밥
맺는말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Author
이희진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전쟁사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첫 번째 논문인 석사학위 논문을 현대사로 쓰면서 근현대 계통의 학회에서 활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근현대사연구》에 [미국의 한반도 진주준비와 38선 획정과정에 대한 검토]를, 《한국민족운동사연구》에 [미국의 對韓軍事援助政策과 한국전쟁] [중국의 한국전쟁 개입과 맥아더의 북진의도] 등을 발표하며 근현대사 분야의 학술활동을 이어갔다.
저서로는 ‘살림지식총서’로 펴낸 《한국전쟁사》 《고구려왕조실록 1·2》를 비롯해, 《한국전쟁의 수수께끼》와 10년 후 이를 재출간한 《6·25 미스터리》에 이어 최근에는 《징비록의 그림자》를 펴냈다. 공저로는 전 시대를 아우른 개설서 《다시 보는 한국사》를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성무 교수와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김우선 선생과 《우리 역사를 바꾼 전쟁들》을, 장준호 교수와 《난세에 대처하는 10가지 태도》 등을 집필했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전쟁사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첫 번째 논문인 석사학위 논문을 현대사로 쓰면서 근현대 계통의 학회에서 활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근현대사연구》에 [미국의 한반도 진주준비와 38선 획정과정에 대한 검토]를, 《한국민족운동사연구》에 [미국의 對韓軍事援助政策과 한국전쟁] [중국의 한국전쟁 개입과 맥아더의 북진의도] 등을 발표하며 근현대사 분야의 학술활동을 이어갔다.
저서로는 ‘살림지식총서’로 펴낸 《한국전쟁사》 《고구려왕조실록 1·2》를 비롯해, 《한국전쟁의 수수께끼》와 10년 후 이를 재출간한 《6·25 미스터리》에 이어 최근에는 《징비록의 그림자》를 펴냈다. 공저로는 전 시대를 아우른 개설서 《다시 보는 한국사》를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성무 교수와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김우선 선생과 《우리 역사를 바꾼 전쟁들》을, 장준호 교수와 《난세에 대처하는 10가지 태도》 등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