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혹시 『해님 달님』 이야기를 아니? 내가 바로 그 전래 동화에 나오는 호랑이야. 나는 며칠 동안 굶주려 보이는 게 없었어. 그래서 오누이의 엄마가 팔던 떡도 모조리 다 먹어 버리고 오누이의 엄마까지 그만……. 염라대왕님은 크게 화를 내며 나에게 고양이로 태어나 죗값을 치르라고 했어. 죗값을 잘 치르면 호랑이로 다시 태어나는 것도 생각해 본다면서 말이야. 맹수인 내가 볼품없이 고양이라니! 과연 고양이의 모습으로 새로운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무시무시한 호랑이였던 내가 고양이가 되어 버린 이야기 한번 들어 볼래? 카롱 카롱!
Contents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8 / 고양이로 태어나다 12 / 떡을 찾아라 19 / 나는야 카롱이 34 / 해준이를 도와라 39 / 달래를 도와라 47 / 오누이를 지켜라 57 / 마카롱이 좋아 65 / 고양이도 좋아 75
Author
이빛,이현정
어린 시절부터 책은 저의 또 다른 집이었어요. 힘들 때도, 기쁠 때도, 심심할 때도 언제든 찾아갈 수 있지요. 포근한 마음의 집이 되어 주는 동화를 쓰고 싶어요. 항상 반갑게 맞아 주고 따뜻하게 감싸 줄 수 있는 집. 여기로 놀러 와 푹 쉴 수 있길 바랍니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어요. 2024 불교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그냥 너』로 당선되고 작품 활동을 시작해 『카롱 카롱 마카롱』으로 2024 아르코 문학 창작산실 발표지원 작가로 선정되었어요.
어린 시절부터 책은 저의 또 다른 집이었어요. 힘들 때도, 기쁠 때도, 심심할 때도 언제든 찾아갈 수 있지요. 포근한 마음의 집이 되어 주는 동화를 쓰고 싶어요. 항상 반갑게 맞아 주고 따뜻하게 감싸 줄 수 있는 집. 여기로 놀러 와 푹 쉴 수 있길 바랍니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어요. 2024 불교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그냥 너』로 당선되고 작품 활동을 시작해 『카롱 카롱 마카롱』으로 2024 아르코 문학 창작산실 발표지원 작가로 선정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