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는 한여름에도 긴팔을 입고 낡은 가방에 베개를 들고 다녀요. 학교 친구들은 그런 수지를 이상하게 생각하지요. 사실 수지에게는 말하기 힘든 비밀이 있어요. 수지의 비밀을 아는 유일한 친구는 이야기 구름이에요. 이야기 구름은 언제나 수지의 이야기를 가만히 옆에서 들어 주지요. 어느 날 수지는 우연히 하늘 문방구에 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받을 리 없는 엄마가 전화를 받지 뭐예요? 이상하고도 따뜻한 하늘 문방구. 하늘 문방구는 어떤 곳일까요? 하늘 문방구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들어 볼래요?
Contents
이상한 문방구 / 나의 도서관 / 유일한 내 편 / 이야기 구름 / 엄마가 있는 곳 / 아무나 들어 줘 / 하늘 문방구 / 오늘의 날씨 / 좋은 날
Author
김나다랑,시농
저를 소개하자면 노벨문학상, 세기의 작가상,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상 등 온갖 상을 휩쓴 대작가는 아니고요! 그냥 비밀이 많은 동네 사람이랍니다. 하하. 하지만 꼭 받고 싶은 상이 있어요. 그건 바로 이세‘상’! 친구들의 마음에 제 동화가 따뜻한 발자국을 꾸욱 남기게 된다면 저는 이 세상을 받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친구들, 첫 책의 손을 꼭 잡아 줘서 고마워요.
저를 소개하자면 노벨문학상, 세기의 작가상,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상 등 온갖 상을 휩쓴 대작가는 아니고요! 그냥 비밀이 많은 동네 사람이랍니다. 하하. 하지만 꼭 받고 싶은 상이 있어요. 그건 바로 이세‘상’! 친구들의 마음에 제 동화가 따뜻한 발자국을 꾸욱 남기게 된다면 저는 이 세상을 받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친구들, 첫 책의 손을 꼭 잡아 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