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질서

긴축이 만든 불평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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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5/13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71175581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 《21세기 자본》 저자 토마 피케티, MIT 명예교수 노엄 촘스키 강력 추천!
- [파이낸셜타임스] 최고의 경제학 도서 선정!
- 2023 허버트 애덤스 백스터상 대상 수상!
- 전 세계 10여 개국 번역 출간!

“민영화, 임금 삭감, 실업, 복지 축소…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축이 필요하다는 말은 모두 헛소리다!”
긴축으로 이익을 보는 자는 누구인가?


경제가 위기일 때마다 정부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방법만이 난관을 헤쳐나갈 길이라고 말한다. 긴축 재정은 경제를 살리는 최선의 선택이며 근검과 절약만이 미래를 대비하고 우리를 다시 부자로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긴축이 정말 우리를 구원해줄 유일한 정책일까?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와 세계적인 사회비평가 노엄 촘스키의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경제학자 클라라 E. 마테이는 “긴축이 우리 모두를 위한 경제정책이라는 말은 헛소리다”라고 비판한다. 저자는 “긴축이란 정부와 엘리트층의 실수와 책임을 다수에게 전가하는 책임 회피이며, 소수의 부유층만을 위한 정책”이라고 말한다. [파이낸셜타임스]에서 선정하는 ‘최고의 경제학 도서’로 뽑힌 저서 《자본 질서》를 통해 저자는 긴축이 만들어낸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고발하며 긴축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다.

긴축은 거시적이면서 동시에 미시적이다. 긴축을 알지 못하면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서서히 우리의 숨통을 조이는 이 ‘나쁜’ 정책의 이면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없다. 저자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영국의 재무부와 이탈리아의 파시즘에서 본격적으로 긴축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밝힌다. 긴축의 탄생 이유를 설명하고 그 당시의 정치경제 상황이 오늘날과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분석함으로써 독자들이 긴축 재정의 실체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돕는다. 긴축이 만든 불평등의 역사를 예리하게 파헤친 저자의 연구를 따라가다 보면 정부와 경제관료들이 어떻게 소수에게만 유리한 ‘자본 질서’를 만들어왔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다수가 부유해지는 사회가 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과 선택해야 할 것들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자본 질서》에 쏟아진 찬사
감수자의 글 | 그들만의 '자본 질서'를 만드는 긴축이라는 수단
서문 | 긴축으로 이익을 보는 자는 누구인가?

1부 전쟁이 만든 불평등의 역사

01 1차 세계대전과 정부의 경제 개입
대전환의 시작│국가의 산업 통제│국가의 임금 통제 |정부 개입의 결과|결론
02 재건주의 세력의 사고방식
진보의 삼위일체 |평화를 위한 복지|행동에 나선 재건주의자들|양극화와 분열|결론
03 경제 민주화를 위한 투쟁
역사를 뒤흔든 노동계급의 반란|파업의 성과|시위와 혁명|생키 위원회 : 노동자의 권리를 확보하다|협동조합과 길드|결론
04 전쟁 이후의 새로운 질서
전후기 공장 평의회의 탄생 배경|독립 주간지 〈오르딘 누오보〉의 사상|공장 점거의 의의|후폭풍과 반동|반혁명의 씨앗|결론

2부 긴축의 탄생과 배신

05 경제 전문가들의 긴축 설계도
검약과 근면의 창시자들|지휘봉을 잡은 경제학자들|긴축의 성질과 목적|결론
06 영국의 긴축 이야기
권력을 장악한 영국 재무부|긴축에 반발하는 국민|긴축 재정을 보호하는 호트리의 경제이론|인플레이션이 만든 윤리적 허상|금욕의 가르침|재정 긴축 : 예산을 삭감하라|산업 긴축 : 민영화를 추진하라|통화 긴축 : 금리를 올려라|경제 기득권자의 장기 프로젝트|결론
07 이탈리아의 긴축 이야기
무솔리니의 경제 정책|‘순수경제학’과 네 명의 경제학자|도덕적인 저축자와 무절제한 노동자|격동의 시대에 등장한 파시즘의 긴축|모든 정책에 영향을 주는 긴축|결론
08 이탈리아의 긴축을 추동한 외부 조건
대외 의존도 문제|긴축과 ‘큰’ 국가|중앙은행의 독립성 논쟁|결론
09 긴축의 ‘승리’
긴축의 3가지 지표 : 노동 분배율, 착취율, 이윤율|긴축의 작동 방식|결론
10 영원한 굴레
다시 시동을 켠 긴축 삼위일체|다수의 권리를 박탈하는 경제 이론|반민주주의와 독재

책을 마치며
감사의 글

참고문헌
Author
클라라 E. 마테이,임경은,홍기훈
뉴욕에 위치한 진보 성향의 대학교 더뉴스쿨의 경제학과 교수로, 자본주의의 역사에 기여한 경제 아이디어와 기술주의적 정책 결정 사이의 관계를 연구한다. 다수에게서 부를 빼앗아 소수에게 집중시키는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을 비판하고, 경제 황금기 시기의 케인즈주의를 재평가하는 대표적인 진보경제학자이다.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기존의 경제학이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긴축 체제’의 부조리한 원리를 날카롭게 지적한 《자본 질서》를 출간하며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뉴욕 경제사학회의 ‘젊은 학자상’을 수상했다. 토마 피케티의 극찬을 받은 이 책은 〈파이낸셜타임스〉에서 선정한 ‘2022년 최고의 경제학 도서 10권’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2023년 미국 경제 역사학회에서 주는 ‘허버트 애덤스 백스터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1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가디언〉 〈자보뱅〉 〈더 네이션〉 등 수많은 매체에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글을 기고 중이다.
뉴욕에 위치한 진보 성향의 대학교 더뉴스쿨의 경제학과 교수로, 자본주의의 역사에 기여한 경제 아이디어와 기술주의적 정책 결정 사이의 관계를 연구한다. 다수에게서 부를 빼앗아 소수에게 집중시키는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을 비판하고, 경제 황금기 시기의 케인즈주의를 재평가하는 대표적인 진보경제학자이다.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기존의 경제학이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긴축 체제’의 부조리한 원리를 날카롭게 지적한 《자본 질서》를 출간하며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뉴욕 경제사학회의 ‘젊은 학자상’을 수상했다. 토마 피케티의 극찬을 받은 이 책은 〈파이낸셜타임스〉에서 선정한 ‘2022년 최고의 경제학 도서 10권’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2023년 미국 경제 역사학회에서 주는 ‘허버트 애덤스 백스터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1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가디언〉 〈자보뱅〉 〈더 네이션〉 등 수많은 매체에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글을 기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