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독특한 책에서는 폴 세잔, 피에르 보나르, 티치아노 베첼리오, 미켈란젤로 시모니, 렘브란트 판 레인 등 시대를 뛰어넘은 위대한 화가 19인이 마지막으로 활동한 시기의 모습과 그들의 후기작에 담긴 불멸의 사유 속으로 떠나는 지적 항해의 여정이 펼쳐진다.
저자인 크리스토퍼 니브는 생의 끝에 다다른 위대한 예술가들을 이야기하며, 이들의 마지막 작품과 후기 양식에 놀랍게도 공통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말한다. 그 무언가는 이성과 합리성보다는 직감과 기억을 따르며 회화 자체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드러난다. 그가 이르기를, 화가들의 묘하고, 복합적이고, 논리 너머에 있는 후기 양식은 후원과 날카로운 평가, 대중의 인정을 뒤로했을 때 나타난다. 이처럼 위대한 화가의 후기작에서 드러나는 공통점을 이 책에서는 하나씩 깊게 파고든다.
Contents
여는 글
폴 세잔의 마지막 수채화들
피에르 보나르의 색채
티치아노 베첼리오의 감각과 에너지
미켈란젤로 시모니의 그림 다섯 점
조각가의 그림
렘브란트 판 레인과 고통
프란스 할스, 아름다움과 진실에 관하여
창가의 카미유 피사로
그웬 존과 부재
클로드 로랭, 니콜라 푸생 그리고 시간
난민이 된 프란시스코 데 고야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엘 그레코에 대한 단상
조르조 모란디의 공간
장 시메옹 샤르댕과 시적 영감
존 컨스터블의 작품 속에 스며든 고통
오노레 도미에의 미완성
조르주 루오와 죽음의 의미
섕 수틴의 열정과 위험
감사의 글
주석
그림 목록
참고문헌
Author
크리스토퍼 니브Christopher Neve,김다은
화가이자 작가로, 여러 책을 썼다. 그의 저서 『불멸의 사유』는 위대한 화가들의 마지막 작품들에 관해 다루었으며, 『동요하는 풍경: 20세기 영국 회화 속 공간과 사상Unquiet Landscape: Places and Ideas in 20th-Century British Painting』은 벤 니컬슨을 비롯한 여러 예술가와의 오랜 담화 속에서 만들어졌다.
화가이자 작가로, 여러 책을 썼다. 그의 저서 『불멸의 사유』는 위대한 화가들의 마지막 작품들에 관해 다루었으며, 『동요하는 풍경: 20세기 영국 회화 속 공간과 사상Unquiet Landscape: Places and Ideas in 20th-Century British Painting』은 벤 니컬슨을 비롯한 여러 예술가와의 오랜 담화 속에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