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어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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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9/15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71010240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언어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증명한다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첫걸음, 차별어 수업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그대로 한 사람이다. 그 인간을 좋고 나쁨, 높고 낮음 같은 질적 가치로 등분하고 폄하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그러나 우리 사회 곳곳에서 알게 모르게 차별 표현이 많이 쓰이고 있다. 차별의 대상은 나이와 성별, 직업과 장애 외에도 참으로 폭넓다. 빈약하고 둔감한 차별어가 축적될수록 사회는 끔찍해진다. 차별 없는 세상을 이루려면 우선 차별어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일상 속 무심코 사용하는 차별어를 살펴보고 그 의미와 사용 과정을 세심하게 풀어냄으로써 차별어의 대안을 찾고 올바른 언어생활을 하도록 돕는다.
Contents
들어가는 말|차별어의 형성

1장. 슬픈 차별의 기억

01.배 한 쪽과 썰매
02.혼나는 아이
03.달무리 진 여름밤

2장. 나는 차별어 사용자가 아닐까

01.차이와 차별
02.어리다고 차별하고
03.늙었다고 차별하고
04.모르며 차별하고
05.알아도 차별하고
06.다르다고 차별하고
07.못산다고 차별하고
08.못한다고 차별하고
09.맘에 안 든다고 차별하고
10.자조적으로 차별하고
11.대조하며 차별하고
12.신성한 직업을 차별하고
13.우리는 왜 차별하며 살았을까

3장. 차별어의 기준과 영역

01.의미성
02.의도성
03.맥락
04.차별의 영역과 내용

4장. 차별을 넘어서

01.세상에 제일 예쁜 사과는 없다
02.착각과 상상력
03.작은 것 하나도 소중하다
04.없앨 말과 고친 말

맺는말|우리에게 필요한 섬세한 인식력
Author
김미형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이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 한국공공언어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상명대 국어문화원 원장, 국어문화원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30년 넘게 한국 언어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어 대명사』, 『생활의미론』, 『인지적 대조언어학의 방법론 연구』, 『한국어 정서법과 교열』, 『호모 링구아-인류를 만든 언어의 비밀』, 『한국어 어문규범의 길잡이』, 『우리말의 어제와 오늘』, 『사회언어학』 등 여러 권이 있다.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이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 한국공공언어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상명대 국어문화원 원장, 국어문화원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30년 넘게 한국 언어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어 대명사』, 『생활의미론』, 『인지적 대조언어학의 방법론 연구』, 『한국어 정서법과 교열』, 『호모 링구아-인류를 만든 언어의 비밀』, 『한국어 어문규범의 길잡이』, 『우리말의 어제와 오늘』, 『사회언어학』 등 여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