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출간 하루 만에 청소년 소설 1위!
독자들의 종이책 요청 쇄도로 전격 출간
‘밀리의 서재’ 전자책 선출간 하루 만에 청소년 소설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종이책 출간 요청이 쇄도했던 한차현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 《입맞춤 바이러스 주의보》가 종이책으로 전격 출간됐다. 《입맞춤 바이러스 주의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바이러스’로부터 어쩌다 지구를 구할 유일한 히어로가 된 초능력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 SF소설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히어로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주인공 차연은 외계 바이러스보다 야자 땡땡이와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혼나는 게 더 무서운 겁쟁이에 남에게 주목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소심한 성격의 소년이다.
하지만 그런 차연에게는 초능력보다 더 엄청난 능력이 존재한다. 그건 바로 위험에 빠진 사람이 있다면 앞뒤 가리지 않고 몸부터 튀어 나가는 ‘블록버스터급 오지랖’이다.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차연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잊고 있었던 다정함의 힘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차연을 통해 우리는 무관심과 이기심이 판치는 세상을 구할 수 있는 것은 타인에게 손을 내미는 다정함이라는 사실을, 그 힘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Contents
1장 검은 무지개
2장 루시드 드림
3장 보이지 않는 위험
4장 끔찍한 일요일
5장 뜻밖의 작고 약한 희망
6장 옥상
에필로그
작가의 말
Author
한차현
고전적인 서사의 안정감과 신세대다운 위트를 이색적으로 조화시켰다는 평을 받으면서 평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다. 1970년 서울 동대문에서 태어났다. 1998년 단편소설 「청계산의 남자」를 발표하며 월간문학 소설부문 신인상(제84회)을 받아 등단했다. 1996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 잡지사 등에서 일했으며,1999년 장편 소설 『괴력들』을 발표한 이후 『여관』 『왼쪽 손목이 시릴 때』『영광 전당포 살인사건』 등 장편 소설과 소설집 『대답해 미친 게 아니라고』『사랑이라니 여름 씨는 미친 게 아닐까』『내가 꾸는 꿈의 잠은 미친 꿈이 잠든 꿈이고 네가 잠든 잠의 꿈은 죽은 잠이 꿈꾼 잠이다』를 줄기차게 써냈다. 젊은 소설가 모임 '작업'의 동인이다. 그 외 소설『슬픔장애재활클리닉』이 있다.
황소자리 O형 개띠. 삶이란 즐거움의 완성임을 20대에 깨달았지만, 평소의 소설 쓰기와 음주 음악 음행이 그 진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아직 불확실한 편이다. "속 편한 놈"이란 소리를 어째 나이 들수록 듣게 되는데, 더 많이 더 깊이 더 천천히 느끼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할 뿐. 2021년 8월 인왕산이 잡힐 듯 보이는 종로구 옥인동 노란 집에서 아내 문은, 딸 교원과 함께 소설 쓰며 술 마시며 안주 만들며 음악 들으며 영화 보며 화분 키우며 고양이털과 싸우며 대충 잘 사는 중.
고전적인 서사의 안정감과 신세대다운 위트를 이색적으로 조화시켰다는 평을 받으면서 평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다. 1970년 서울 동대문에서 태어났다. 1998년 단편소설 「청계산의 남자」를 발표하며 월간문학 소설부문 신인상(제84회)을 받아 등단했다. 1996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 잡지사 등에서 일했으며,1999년 장편 소설 『괴력들』을 발표한 이후 『여관』 『왼쪽 손목이 시릴 때』『영광 전당포 살인사건』 등 장편 소설과 소설집 『대답해 미친 게 아니라고』『사랑이라니 여름 씨는 미친 게 아닐까』『내가 꾸는 꿈의 잠은 미친 꿈이 잠든 꿈이고 네가 잠든 잠의 꿈은 죽은 잠이 꿈꾼 잠이다』를 줄기차게 써냈다. 젊은 소설가 모임 '작업'의 동인이다. 그 외 소설『슬픔장애재활클리닉』이 있다.
황소자리 O형 개띠. 삶이란 즐거움의 완성임을 20대에 깨달았지만, 평소의 소설 쓰기와 음주 음악 음행이 그 진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아직 불확실한 편이다. "속 편한 놈"이란 소리를 어째 나이 들수록 듣게 되는데, 더 많이 더 깊이 더 천천히 느끼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할 뿐. 2021년 8월 인왕산이 잡힐 듯 보이는 종로구 옥인동 노란 집에서 아내 문은, 딸 교원과 함께 소설 쓰며 술 마시며 안주 만들며 음악 들으며 영화 보며 화분 키우며 고양이털과 싸우며 대충 잘 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