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 황금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대문호, 안톤 체호프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책
근대 단편소설의 거장으로 불리는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안톤 체호프는 작품을 정치적·이념적 메시지를 전달할 도구로 보지 않고 평범한 서민의 일상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오롯이 담아내려 노력했다. 위선을 배척하는 예술가가 되고자 했던 그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버지니아 울프, 서머싯 몸 등 수많은 후대의 소설가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이 책은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재채기’라는 아주 사소한 계기로 죽음에까지 이른 어느 관리의 사정을 담은 「관리의 죽음」,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을 실현했던 혁명가 블라디미르 레닌을 밖으로 끌어낸 「6호 병동」, ‘운명’이라 쓰이고 ‘불륜’이라 읽히는 사랑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귀족계급의 몰락과 신흥계급의 부상을 다룬 희극 『벚꽃 동산』을 통해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며 일상을 사랑한 인간적인 작가 안톤 체호프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01 안톤 체호프의 삶과 작품 세계
02 안톤 체호프 작품 읽기
관리의 죽음
6호 병동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벚꽃 동산
Author
최준호
전북대학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고,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공부했다. 2010년부터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부대끼며 지내고 있으며, 제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생님이 되고자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 최근에는 아내와 함께 두 돌 된 딸에게 설레는 매일을 선물 받고 있다.
“'행복한 사람은 / 지금이 여름인지 겨울인지 모르는 사람이다./ 우리는 행복을 소유할 수 없으며, 다만 추구할 뿐이다.'
안톤 체호프의 「세 자매」 속 대사에 답변은 이미 정해두었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전북대학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고,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공부했다. 2010년부터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부대끼며 지내고 있으며, 제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생님이 되고자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 최근에는 아내와 함께 두 돌 된 딸에게 설레는 매일을 선물 받고 있다.
“'행복한 사람은 / 지금이 여름인지 겨울인지 모르는 사람이다./ 우리는 행복을 소유할 수 없으며, 다만 추구할 뿐이다.'
안톤 체호프의 「세 자매」 속 대사에 답변은 이미 정해두었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