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읽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가족 독서의 힘
-오직 가족이라서 가능한, 지치지 않는 독서 습관 만들기
꾸준한 책 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실제로 아이의 독서 지도를 해본 양육자라면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몸소 느껴봤을 것이다. 온갖 재밌는 놀거리를 제쳐두고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책 읽는 아이는 대체로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취학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는 양육자의 권유를 제법 따라오는 듯하다가, 불현듯 흥미를 잃고 책을 거부하는 것이 많은 아이가 지나게 되는 과정이다.
여기, 13년 동안 지속한 ‘가족 독서’에서 그 고민의 해답을 찾아낸 부부가 있다. 이들이 걸어온 궤적이 아이의 독서 습관 형성은 함께 사는 가족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임을 증명한다. 『오늘, 가족 독서를 시작합니다』는 ‘가족 독서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부부가 가족 독서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정리한 지속가능한 독서 로드맵이다.
이 책은 아이의 장기적인 읽기 계획에 참고할 수 있도록 그간의 독서와 강의, 책모임 활동으로 쌓아온 연령·주제별 추천 도서를 한 권에 담았다. 가족 구성원을 연결하고, 구성원 모두가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가족 독서의 모든 것을 『오늘, 가족 독서를 시작합니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행착오를 직접 경험해 오면서 시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게 된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비전문가도 쉽게 가족 독서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우리는 서로를 꿈꾸게 하는 가족입니다
1부 가족 독서 로드맵
1장 왜 가족 독서인가?
바로 지금, 가족 독서를 해야 할 때│가족 독서를 하면 좋은 점들
2장 가족 독서 시작하기
가족 독서의 문을 열어주는 책들│‘맛있는 책’으로 시작하는 가족 독서
3장 가족 독서 지속하기
가족 독서 습관 만들기│아이가 독서를 거부할 때 대처하는 법│가족 독서를 지속하도록 도와주는 책들
활동 1 가족 독서 계획하기
2부 가족 독서 어떻게 읽을까?
1장 그림책 읽어주기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감정 그림책’ 읽어주기│가족 구성원을 잇는 ‘가족 그림책’ 읽어주기│관계 맺기를 돕는 ‘우정 그림책’ 읽어주기│동반 성장을 돕는 ‘성장과 공존 그림책’ 읽어주기
2장 옛이야기 들려주기
우리 조상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옛이야기를 바꿔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옛이야기 그림책·전래동화·한국 고전 이어 읽기
활동 2 온 가족이 함께 책 이야기 나누기
3부 가족 독서 무엇을 읽을까?
1장 우리 가족 어린이문학 함께 읽기
한국 어린이문학 중심으로 읽기│외국 어린이문학 중심으로 읽기
2장 우리 가족 어린이 비문학 함께 읽기
매일 아침 식탁에서 신문기사 읽기│국어사전·백과사전·도감 찾아 읽기│몸과 마음의 변화를 알려주는 정보책 읽기│기후 정의·제로 웨이스트·채식을 알려주는 정보책 읽기│좋아하는 분야가 생겼다면? 관심 분야 깊게 읽기
3장 서로 다른 아이들 어떻게 끌어줄까?
문학을 싫어하는 아이, 문학의 세계에 빠뜨리기│비문학을 싫어하는 아이, 비문학의 세계에 빠뜨리기
4장 모두가 좋아하는 만화책 활용하기
온 가족이 보기 좋은 작품성 높은 만화 함께 읽기│어휘력을 강화하고 배경지식을 쌓아주는 학습 만화 혼자 읽기
활동 3 어린이문학·비문학·만화책 읽고 나누기
맺음말 어린이의 마음으로 살아가렵니다
부록 가족 독서에 활용하면 좋을 책 목록
Author
김정은,유형선
책 읽어주는 엄마,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 전직 프로그래머. 대학에서 경영학과 컴퓨터 과학을 공부했다. 10년간의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두 아이와 함께 매일 동네 도서관에 발도장을 찍으며 책을 읽었다. 책 읽기가 자연스레 글쓰기로 이어져 지금은 작가이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도서관과 학교에서 인문학 강연도 하고 있다. 부부가 함께 쓴 책으로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 『중1 독서 습관』, 『탈무드 교육의 힘』, 쓴 책으로 『엄마의 글쓰기』, 『엄마가 시작하고 아이가 끝내는 엄마표 영어』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그래서, 동의가 뭐야?』, 『소녀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 『소년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 등이 있다.
책 읽어주는 엄마,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 전직 프로그래머. 대학에서 경영학과 컴퓨터 과학을 공부했다. 10년간의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두 아이와 함께 매일 동네 도서관에 발도장을 찍으며 책을 읽었다. 책 읽기가 자연스레 글쓰기로 이어져 지금은 작가이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도서관과 학교에서 인문학 강연도 하고 있다. 부부가 함께 쓴 책으로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 『중1 독서 습관』, 『탈무드 교육의 힘』, 쓴 책으로 『엄마의 글쓰기』, 『엄마가 시작하고 아이가 끝내는 엄마표 영어』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그래서, 동의가 뭐야?』, 『소녀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 『소년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