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들의 삶을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낸 단편소설의 거장, 오 헨리!
그의 삶을 돌아보고 주요 단편들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책
1862년 미국에서 태어나 파란만장한 젊은 시절을 보내고, 40대에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한 작가, 오 헨리. ‘미국의 모파상’이라 불리며 단편소설을 본격적인 문학 장르로 끌어올린 작가, 오 헨리. 그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마지막 잎새〉, 〈크리스마스 선물〉 등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수많은 단편을 남겼으며, 세계문학사에서도 그 위상이 높다.
이 책은 오 헨리의 생애와 작품 세계, 그리고 그의 대표작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오랫동안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국어 교사의 시선으로, 오 헨리의 삶과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오 헨리의 작품은 모두 11편이다. 오 헨리가 남긴 300편이 넘는 단편 가운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들과 청소년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들을 가려뽑아 작품 전문을 번역해 실었다. 오 헨리의 탁월하고 재치 있는 언어 감각을 온전히 우리말로 번역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청소년들이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각 작품 뒷부분에는 짤막한 감상과 해설을 덧붙여, 작품의 주제나 문제의식 등에 대해서 한번 생각하고 정리하면서 다음 작품으로 넘어갈 수 있게 했다. 이 책을 통해 오 헨리의 삶과 문학 세계, 그의 작품들이 지니는 가치와 의미를 만날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01 오 헨리의 삶과 작품 세계
02 오 헨리 작품 읽기
마지막 잎새
크리스마스 선물
사랑의 헌신
20년 후
마녀의 빵
추수감사절의 두 신사
사랑의 묘약
백작과 결혼식 초대 손님
손질된 등불
재물의 신과 사랑의 신
경찰관과 찬송가
Author
원혜령
도서관 서가에서 제목만 보고 꺼내든 책이 보물임을 알았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오래된 것이어도 여전히 새것 같은, 질서정연한 안정감과 따스함을 동시에 가진, 체크무늬를 좋아합니다. 아이들의 꿈을 가꿔주고 싶은 교사이자, 계속해서 나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싶은 사람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이육사를 읽다》를 함께 썼고, 《김동인을 읽다》를 집필했습니다.
도서관 서가에서 제목만 보고 꺼내든 책이 보물임을 알았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오래된 것이어도 여전히 새것 같은, 질서정연한 안정감과 따스함을 동시에 가진, 체크무늬를 좋아합니다. 아이들의 꿈을 가꿔주고 싶은 교사이자, 계속해서 나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싶은 사람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이육사를 읽다》를 함께 썼고, 《김동인을 읽다》를 집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