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의학은 있다

고령자진료의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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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1/02
Pages/Weight/Size 150*210*20mm
ISBN 9791170680734
Categories 대학교재 > 의약학/간호 계열
Description
“고령화사회가 되어갈수록 의료, 그리고 의료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이다.”

혹자는 노화 의료 산업의 성장을 기대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혹자는 의료 시장의 블루오션을 찾아 희망찬 꿈을 꾸곤 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미래와 꿈 사이에, 진정으로 노화와 죽음에 직면한 이들의 안식을 위한 의료가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환자에게 어떤 약과 수술을 권할지를 궁리하며 의료적 개입에 집중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어떤 경우에는 별다른 관심없이 계속 해왔던 진료 습관을 이어가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노인의학? 고령자진료? 이미 내가 보는 환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환자분들인데…”
“딱히 별다른 문제도 없었고 가이드라인도 잘 나오는데 바쁜 임상 중에 따로 뭔가를 더 배워야 하나요?”

의료 현장에서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는 한 명의 임상의로서 위와 같은 반응들에 십분 공감하고 이해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있어도, 하면 안 되는 그리고 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는 법입니다. 인지증을 가진 환자를 외래에서 인지증이라 진단하지 않고 넘어가거나 진료 차트에 기재하지 않는 경우가 무려 60%가 넘는다는 고령자진료의 현황 보고. 고령 환자의 현저한 체중감소의 원인이 사실은 항생제, 항히스타민제로 인한 미각 변화 및 구강 건조로 인한 것이었다는 임상보고들. 약물 부작용뿐만 아니라 (진단을 놓쳐 적절한 의학적 처지를 받지 못한) 인지증으로 식사를 하는 것을 잊거나, 노화로 인해 생긴 신체적 문제로 식사 준비 및 섭취가 어려워져 급격히 체중이 감소한 사례들.

고령자진료에서 마땅히 고려해야 하는 경우와 기본 지식들을 모르고 있다면 위와 같은 상황에서 의료진은 암 진단을 위한 검사를 한 후,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노화로 인한 현상으로 여기며 여타 내과적 문제 등을 고려할 것입니다. 문제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는 경우가 고령자진료에서는 흔합니다. 이때까지 겪어왔던 의학적인 문제들보다 한층 더 복잡하게 얽혀 있으나, 완만한 질환 진행으로 인해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고령자진료입니다. 그러한 문제들을 먼저 직면하고 진정으로 환자를 위한 고령자진료를 보급하고 싶다 생각한 의료진의 생각과 현장 노하우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꺼내든 책이 이 책, 『노인을 위한 의학은 있다 - 고령자진료의 바이블』입니다. 이 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Contents
감수의 말씀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저자 소개

제1부 왜 지금 고령자진료를 배워야 하는가?
1장. 노년의학과(Geriatrics)란 무엇인가?
핵심포인트 1 노년의학과 의사는 고령자 특유의 문제에 정통한 프로! [Geriatrician 9개 조항]을 보라!
핵심포인트 2 장애를 예방하고, 질병을 넘어 사람을 살핀다
핵심포인트 3 의학적 근거의 한계와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있다
핵심포인트 4 노인의학과 보급률이 30%에 지나지 않는 일본 현황, 고령자에게 최선의 케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2장. 고령자진료의 요령과 유용한 노년의학과적 평가방법들
핵심포인트 1 환자는 의료진을 선택할 수 없으므로 모든 의사가 Little ‘g’가 되어야 한다
핵심포인트 2 고령자진료는 5Ms를 활용하여 전체를 한눈에 파악한다
핵심포인트 3 초간단·단시간에 고령자진료에 능숙해지는 RGA (DEEP-IN)
핵심포인트 4 기능(Function)장애를 중점으로 평가하라

3장. 고령자에게 있어 ‘최선의 처방’이란?
핵심포인트 1 노화에 따른 약물동태와 약력학의 변화를 숙지하라
핵심포인트 2 반드시 약의 부작용을 감별하라
핵심포인트 3 복약 오류는 환자가 아니라 의사 잘못이다
핵심포인트 4 불필요한 약을 끊게 하는 건 숙련된 의사의 기본 소양
핵심포인트 5 환자의 목표와 예후를 고려하여 폴리파머시에 대처한다

제2부 고령자 기능장애의 실전적 접근법
4장. 알 듯하면서도 모르고 있었던 ‘기능장애·프레일티·낙상’
핵심포인트 1 기능평가가 중요한 5가지 이유
핵심포인트 2 기능평가의 핵심은 목욕
핵심포인트 3 기능장애에 대한 대처는 ‘개선’과 ‘경감’
핵심포인트 4 낙상 사고는 중대한 사건! 원인을 규명하고 다음을 예방한다

5장. 고령자의 체중감소를 놓치지 마라!
핵심포인트 1 아무튼, 고령자의 체중감소를 알아채야 한다
핵심포인트 2 정기적으로 기록하여 체중감소 위험을 회피하자
핵심포인트 3 고령자진료의 5Ms를 활용하여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핵심포인트 4 경관 영양(Tube feeding)은 QOL을 개선하지 않는다
핵심포인트 5 경관 영양의 득과 실을 공유하자

6장. 배설기능저하(요실금에 주목!)
핵심포인트 1 요실금은 3가지 핵심을 중심으로 관리하자
핵심포인트 2 불쾌감을 야기하는 요실금 외에는 경과 관찰만
핵심포인트 3 ‘고령자=요실금’은 잘못된 생각
핵심포인트 4 고령자 요실금 관리의 핵심은 요실금의 원인에 개입하는 것

7장. 인지증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고령자의 인지기능장애)
핵심포인트 1 인지증은 머리·몸·마음이 기능부전 상태에 빠지는 뇌증후군으로 인식한다
핵심포인트 2 흔하지만 놓치기 쉬운 인지증, 스크리닝으로 찾아내자
핵심포인트 3 인지증을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고 진행성이며, 치명적인 질환 중 하나라고 여긴다
핵심포인트 4 인지증 환자는 입원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핵심포인트 5 5Ms와 스테이지별 접근법으로 필요한 케어를 파악한다

8장. 섬망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고령자의 인지기능장애)
핵심포인트 1 섬망은 흔하지만 놓치기 쉽다
핵심포인트 2 섬망은 ‘병명’이 아니라 증상이며 증후이다
핵심포인트 3 CAM으로 섬망을 놓치지 말고 팀으로 대응하라
핵심포인트 4 예방과 개입은 하나
핵심포인트 5 약물구속과 물리적 신체구속은 치료가 아니다

제3부 고령자진료의 Hot Spot(노년완화케어 등)
9장. 통증 평가와 관리(마약성 진통제, 올바르게 처방하고 있나요?)
핵심포인트 1 고령자의 통증 평가 방법은 젊은이들과 차이가 있다
핵심포인트 2 통증 평가, 특히 인지증 환자는 주의가 필요!
핵심포인트 3 통증을 없애는 것만을 목표로 하면 안 된다
핵심포인트 4 마약성 진통제(Opioid)에 대한 부담을 올바른 지식으로 극복

10장. 보다 좋은 완화케어를 위한 마음가짐(완화케어의 기초)
핵심포인트 1 그 의료행위가 환자가 추구하는 목표에 도움이 되는가를 생각한다
핵심포인트 2 목표를 의식하면서 복용약을 검토한다
핵심포인트 3 다양한 대화를 통해 ‘최선의 케어’ 계획을 세운다
핵심포인트 4 예후 기간은 ‘범위’로 전달하고 죽음의 과정(Imminent death)에 대해 설명하자

11장. 완화케어 시 자주 보이는 증상과 그에 대한 케어
핵심포인트 1 호흡곤란은 환자의 주관적 증상이므로, 수치로 측정할 수 없어도 부정하지 않는다
핵심포인트 2 예후가 좋지 않은 말기 섬망에는 가족 차원에서의 케어를 시도해 본다
핵심포인트 3 말기 환자의 우울증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치료를 검토한다
핵심포인트 4 불필요한 항생제는 환자의 죽음을 질질 끌게 만든다
핵심포인트 5 왜 수액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선(善)’인지를 이해한다

12장. 의료 커뮤니케이션·의사결정·ACP
핵심포인트 1 대화주제와 시간을 활용하여 동의능력(Capacity)을 파악한다
핵심포인트 2 환자의 가치관에 부합한 대리의사결정을 한다
핵심포인트 3 환자·대리인·의료인에 의한 ACP로 의사 확인
핵심포인트 4 소믈리에 모드(Sommelier mode)로 질환 말기의 목표를 제안한다
핵심포인트 5 SPIKES를 활용하여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한다

13장. 앞으로의 고령자진료
핵심포인트 1 멸종위기종인 노년의학과 의사
핵심포인트 2 고령자진료는 노년의학과 의사뿐만으로는 좋아질 수가 없다
핵심포인트 3 개인 차원에서의 ‘G’eriatrics, 5Ms의 실천
핵심포인트 4 고령자 친화적인 의료 시스템을 위하여

저자 후기
색인
Author
히구치 마사야,우에무라 타케시,김성혁,소리타 아츠시
2005년 나고야시립대학 의학부 졸업
2010년 남일리노이대학에서 가정의료학 연수 수료
2012년 하와이대학에서 노년의학 및 의학교육 펠로우쉽 수료
2012년 남일리노이대학 가정지역의료학과 조교, 노년의학 프로그램 디렉터
2018년 뉴욕·콜롬비아 대학병원에서 완화의료 펠로우쉽 수료
2018년 하버드대학 의학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완화노년의료과 지도의
미국가정의료전문의, 미국노년의학전문의, 미국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의, 공중위생학석사(의료정책
관리학전공). 미일 양국에서 수많은 고령자진료·완화케어 교육에 종사하고 있다.
2005년 나고야시립대학 의학부 졸업
2010년 남일리노이대학에서 가정의료학 연수 수료
2012년 하와이대학에서 노년의학 및 의학교육 펠로우쉽 수료
2012년 남일리노이대학 가정지역의료학과 조교, 노년의학 프로그램 디렉터
2018년 뉴욕·콜롬비아 대학병원에서 완화의료 펠로우쉽 수료
2018년 하버드대학 의학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완화노년의료과 지도의
미국가정의료전문의, 미국노년의학전문의, 미국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의, 공중위생학석사(의료정책
관리학전공). 미일 양국에서 수많은 고령자진료·완화케어 교육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