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을 짓는 과정에서는 많은 변수와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때 중요한 점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이다. 옛날의 경험만을 근거로 내세워 안이하게 대충 넘어가고자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나는 대한민국 건축기사다』에서는 건축 전공자와 건축기사들이 실제 상황에서 기술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로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탄생되었다.
현재 건축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현장에서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체계화시켰다. 이 과정에서 기술적인 부분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들과 도식들을 사용하여 설명하였다.
“건축, 건설은 쉽고 단순한 것 같지만 깊은 고민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건축물은 공장에서 제작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너무 많이 발생합니다.
엔지니어는 그러한 문제점들을 경험과 지식을 통해 그러한 문제점 등을 찾아내고 수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안전 사고와 많은 손실이 발생됩니다. 그래서 시행착오들을 기록하여 실수와 오류의 반복을 예방해야 합니다.
건설 엔지니어들 각각이 이렇게 기록물들을 만들어 내면 좋겠습니다.”- 저자 인터뷰 중
Contents
프롤로그 ┃ 너에게는 일감이지만 나에게는 글감이었다
1장 초고층
Belt Wall & Outrigger, 이게 뭐꼬?
Belt Wall 시공의 어려움, 알랑가 몰라
Belt Wall과 Column Shortening의 만남
Delay Joint, Belt Wall 부등축소와 맞짱 뜨다
Belt Wall, CP에서 탈출하라!
ACS와 균열, 한판 뜨자! - ①
ACS와 균열, 한판 뜨자! - ②
ACS와 균열, 한판 뜨자! - ③
ACS와 균열, 한판 뜨자! - ④
ACS와 균열, 한판 뜨자! - ⑤
ACS인상, EV Wall부분은 다르지 않을까
Link Beam, 넌 누구냐
연돌효과(Stack Effect), 네 이놈들 저리 가지 못할까!
2장 초고층 가설
초고층 건축물, 왜 Climbing Towercrane을 적용하지?
스파이더맨이 나타났다! Climbing Towercrane
CPB, 메커니즘을 이해해 볼까?
CPB와 Towercrane, 궁합이 맞아야 한다
CPB, 동맥경화에 걸리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수직도 측량을 한다고?
강 기사, 엘리베이터 Shaft 수직도 확인해 줘
강 기사님, 먹이 살아 움직여요!
3장 토공사
Slurry Wall, Finger Joint는 뭔가요?
너희들이 Desanding의 위력을 알아?
우리, Cleaning 합시다
슬러리월 Panel Joint, 다월바는 없어요
슬러리월 Dowel Bar, 오류 부분을 수정하라!
에일리언의 부화, RCD Pile
RCD(Reverse Circulation Dill) Pile, 어떻게 시공되는 거죠?
RCD는 전석층을 만나려 하지 않았지만
가설바닥 Topping Con’c 꼭 타설해야 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칠래?
나에게 묻고, 내가 답하다
4장 골조공사
Flat Plate Slab, 상부철근이 없는데요?
호기심 폭발! 청소는 왜 하는 거지?
알랑가 몰라! 수평이음의 진실을
Mat, Mass Con’c 버블버블 핫핫!
콘크리트 타설 후 백화가 발생했어요!
이렇게 하면 습윤양생이지요
치환콘크리트와 강도
방수턱과 단차시공은 이렇게
Construction Joint, 止水(지수)하자!
소성수축균열과 소성침하균열, 도대체 뭐가 다른겨?
철근시공,나에게 묻고 나에게 답하다
5장 마감, 기타
계단이 눈물을 흘려요!
맙소사, 계단에 물청소를 한다구요?
측량, 기본 개념은 알고 갑시다!
이설 TBM을 설치하시죠
복공판 레벨을 확인하라!
에필로그
Author
강두현
견(見)보다 관(觀)을 추구하는 건축시공기술사다.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와 같은 사고를 막겠다는 거대한 목표를 갖고 건설에 입문했다. 하지만 입사 직후 세계경제위기를 맞이했다. 오륙도, 사오정, 삼팔선…. 살 떨리는 시기를 접하며 ‘절실&절박’ 모드로 세상과 맞서고 있다. 정말, 너무나도 거칠고 힘든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존버정신’의 바리케이트를 치고 악착같이 살아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2016년에 출간하여 쫄딱 망한 아포리즘 에세이, 『네안의 울림』이 있다.
견(見)보다 관(觀)을 추구하는 건축시공기술사다.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와 같은 사고를 막겠다는 거대한 목표를 갖고 건설에 입문했다. 하지만 입사 직후 세계경제위기를 맞이했다. 오륙도, 사오정, 삼팔선…. 살 떨리는 시기를 접하며 ‘절실&절박’ 모드로 세상과 맞서고 있다. 정말, 너무나도 거칠고 힘든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존버정신’의 바리케이트를 치고 악착같이 살아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2016년에 출간하여 쫄딱 망한 아포리즘 에세이, 『네안의 울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