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부터 현대사회의 굵직한 사건을 경험한 할아버지가
전무후무한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쓴 그림일기, 『할아버지의 코로나 생존일기』
수많은 천재지변과 질병은 오랫동안 지구촌에 변화를 몰고 왔다. 2019년 발생한 코로나 역시 우리의 많은 부분을 바꾸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삶을 살아온 저자는 이 역사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먼 훗날 손주들이 ‘옛날엔 이런 일이 있었대.’ 하며 동화처럼 읽길 바라며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코로나 3년간의 이야기를 투박한 그림과 함께 담아냈다.
“모처럼 대구 시내를 나갔더니 변화가 대구백화점 앞에도 나까지 2~3명뿐이다. 마치 영화 속 마지막까지 우주전쟁에서 생존한 사람처럼 느껴진다.”
- 본문 中
Contents
서 문
2015
메르스를 무사히 넘긴 건 2015. 6. 12.
2020
전세기로 우한에서 송환 2020. 1. 31.
대구 신천지교인 31번 발생 2020. 2. 18.
중국, 우한에서 산 환자 화장 2020. 2. 19.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터널 2020. 2. 20.
‘혼자’ 사는 시대가 도래 2020. 2. 21.
대구 폐렴, 대구 코로나 이제 그만! 2020. 2. 23.
한국 코로나 유행의 태풍 속에서 2020. 2. 24.
대구, 힘내세요! 2020. 2. 24.
털~썩~ 주저앉고 싶었지만! 2020. 2. 24.
마스크 구입 장사진이 펼쳐지다 2020. 2. 25.
쇠뿔을 고치려다가 소 죽이기(矯角殺牛) 2020. 2. 28.
베트남에서 창작한 태극기 2020. 2. 28.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자! 2020. 3. 1.
코리아가 코로나를 이긴다 2020. 3. 8.
지구촌에 핀 코로나 장미꽃밭 2020. 3. 10.
면봉이 없어서! 지구촌이 야단이다 2020. 3. 13.
발 빠른 진단키트 탄생 비화 2020. 3. 16.
세계 각국 코로나 극복 사례 2020. 3. 29.
코로나로 민주주의 기본, 선거까지 연기? 2020. 4. 11.
지구촌 방역 모형도 2020. 4. 15.
역병 대유행은 새로운 세상을 개벽! 2020. 4. 24.
일본이 한국을 이기고 얻는 영광(상처) 2020. 4. 25.
일본의 가정폭력 예방지침 2020. 5. 1.
‘덕분(Thank-U)에’ 운동 2020. 5. 13.
코로나, 글로벌 지도자를 미치게 한다 2020. 5. 15.
마스크 효과를 실증하는 좋은 기회 2020. 5. 18.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가 진동 2020. 5. 22.
코로나의 경제적 변혁 2020. 5. 30.
아날로그 환경의 위기 2020. 6. 2.
코로나19, 재생산지수? 2020. 6. 4.
코로나 검사법 폴링기법 2020. 6. 5.
대구시 공무원이 눈먼 돈이라고! 2020. 6. 11.
대환란 속 8월의 의미 2020. 8. 8.
같이 노 저어 나갑시다! 2020. 8. 9.
질병 환란이 절호의 찬스라니! 2020. 8. 24.
코로나19의 후유증 2020. 8. 25.
인포데믹으로 팬데믹을 자초 2020. 8. 29.
대구시민의 마스크 쓰기 실태 2020. 8. 30.
집콕 생활, 단풍으로 불타는 팔공산 2020. 11. 15.
“Go to Travel”이란 관광진흥책 2020. 11. 23.
꼼지락대다가 27만 명이 죽었다 2020. 12. 2.
2021
평온을 되찾아 가다 2021. 1. 1.
예방접종(백신) 주사기 2021. 2. 9.
어느 전원 카페에서 차 한 잔을! 2021. 6. 16.
독도 상공 선회하는 이벤트까지 2021. 7. 21.
동경올림픽의 욱일기 매스게임 2021. 7. 23.
대프리카 수성못에다가 근심 씻기 2021. 8. 9. 12:55
JP 모건의 한국 코로나 예측 2021. 8. 10.
코로나19가 지구촌을 덮어 어느 때, 어떤 싸움보다도 더 많은 인명이 죽어 나갔다. 손에 쥔 스마트폰 속 전화번호를 하나씩 지울 때, ‘또 한 사람의 지인이 세상을 떠났구나! 나일 수도 있었는데 대신 먼 별나라로 떠났다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남긴 몫은 무엇일까? 타고난 재주는 없지만,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일기를 적는다. 그리고 불살라 하늘로 올려보낸다.
코로나19가 지구촌을 덮어 어느 때, 어떤 싸움보다도 더 많은 인명이 죽어 나갔다. 손에 쥔 스마트폰 속 전화번호를 하나씩 지울 때, ‘또 한 사람의 지인이 세상을 떠났구나! 나일 수도 있었는데 대신 먼 별나라로 떠났다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남긴 몫은 무엇일까? 타고난 재주는 없지만,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일기를 적는다. 그리고 불살라 하늘로 올려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