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그렇다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은 일들이 너무도 많다.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지 않았다』는 비틀어진 세상을 반듯한 거울로 바라보려는 저자의 생각이 담긴 시집이다. 눈에 보이듯 선명하게 펼쳐지는 문장과 표현은 우리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하다.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우리 삶에 건네는 뭉클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Contents
시인의 말
제1부
적악산
오후 두 시의 수면
경계의 법칙
카프카적 시간
프리즘
파리 증후군
경사각의 형식
시간의 점
버킷리스트
은유의 꽃
더불어 숲
바람의 붓
버림 함수
예감
유아독존
제2부
겨울 치악
순장
직선, 직선적인
마무리 플롯
외줄 발자국
아미타경
간극 본능
환승
강물의 옹이
바람의 행간
눈물의 온도
가문비나무
그 남자의 가방
속성
자드락 비
제3부
내 마음의 종소리
시간 속으로
말의 사원
나트랑, 2019
치악로
처음 그 느낌
이름 없는 시간
단순한 기쁨
내가 쓰는 시
꿩, 숲에 깃들다
어미 다랑이
물의 뼈
기억의 무게
지워지지 않는 풍경
소망
제4부
우주
기억만이라도
산정의 노을
산 너머 남쪽
시절 인연
하도 낙서
땅과 인간
찔레꽃
어려운 숙제
부메랑 효과
모정의 뜰
거무스름한 아침
무제
시간의 증거
동백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