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지금, 청소년 중독에 대하여!
현실과 중독의 경계를 밟고 선 청소년 이야기!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지금까지 사회는 대부분 ‘중독’이 일부 청소년의 문제일 뿐이라고 치부해 왔다. 하지만 청소년 중독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게임이나 술로 한정되었던 중독 문제는 어느새 도박, 자해, 스마트폰 등 좀처럼 예상하기 힘든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홀릭》은 지금 여기에서 청소년이 겪고 있는 중독 문제를 아우르는 소설집으로, 청소년 중독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온 저자가 치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집필한 작품들을 모았다.
자해 중독, 일명 리스트컷 증후군에 걸린 청소년을 다룬 「공이 울리면」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중독을 판타지적으로 풀어낸 「괴물화 증상」, 도박 중독의 심각성을 보여 주는 「불꽃」, 세대에 대물림되는 알코올 중독을 이야기한 「고답이」, 현실 세계와 게임 세계의 기로에 놓인 청소년을 비춘 「두 가지 세계」까지 다섯 가지의 중독 문제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날카롭게 표현했다. 중독에 빠진 청소년을 문제아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중독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섬세하게 보여 주는 방식을 선택해 독자가 자연스레 청소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다.
※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Contents
1. 공이 울리면 ? 자해 중독 …… 11p
2. 괴물화 증상 ? 스마트폰 중독 …… 77p
3. 불꽃 ? 도박 중독 …… 127p
4. 고답이 ? 알코올 중독 …… 181p
5. 두 가지 세계 ? 게임 중독 …… 239p
Author
나윤아
2010년 제3회 생명문예공모전에서 단편 「박하사탕을 삼키다」가 당선되었고, 같은 해 청소년디지털작가공모전에서 단편 「아가씨의 올리브」가 당선되었다. 작품으로는 『공사장의 피아니스트』, 『안녕, 나나』, 『미인의 법칙』, 『세븐 블라인드』(공저) 등이 있다.
2010년 제3회 생명문예공모전에서 단편 「박하사탕을 삼키다」가 당선되었고, 같은 해 청소년디지털작가공모전에서 단편 「아가씨의 올리브」가 당선되었다. 작품으로는 『공사장의 피아니스트』, 『안녕, 나나』, 『미인의 법칙』, 『세븐 블라인드』(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