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 노자, 최상의 덕은 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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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30
Pages/Weight/Size 188*257*35mm
ISBN 9791170410782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서 있는 곳, 가야 할 곳을 고민하는
우리에게 들려주는 81편의 시와 철학!

“이롭게 하나 다투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노자의 철학이다!”

거침없는 직설과 잊혔던 상식을 일깨우는 역설!
국가와 지도자와 국민에게 던지는 2,500년 전의 질문!

그대여, 인위를 버리고 무위자연 속 이 우주의 흐름에 동참하라!
무위의 세계에서 향유하는 즐거운 산책으로의 초대


현실에 대한 위대한 통찰, 전 세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사유와 해설! 명쾌한 번역과, 지적인 산문, 그리고 한국 사회에 대한 따듯한 성찰!

도덕경은 과거의 책이지만 오늘날 우리를 위한 위대한 지혜를 담고 있다. 진리는 말할 수 없는 것이지만 사람들은 진리를 찾아 학문을 논하며 오히려 점점 멀어져만 간다. 위대한 철학은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노자는 2,500년 전에 불과 5,000여 자로 표현된 81편의 시적 기술을 통해서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퇴색하거나 왜곡되지 않는 인간의 심성과 자세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종착점을 도(道)라고 했다. 그것이 바로 도덕경이다. 저자는 노자의 말을 귀담아 들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세계가 안정되며, 온 천지가 안정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곳에 도가 있음을 설파한 노자의 '무위(無爲)'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추천의 글
머리말

제1장_절대불변의 도 : 붓다·노자·예수, 비트겐슈타인과 아슈바고사, 우상숭배의 문제, 본체계와 현상계, 모든 신비의 문

제2장_세계는 상대적이다 : 아름다움과 추함, 상대성의 철학, 무위

제3장_현명함을 숭상하지 마라 : 쟁·도·난, 허기심·실기복, 무위 무불치

제4장_도는 텅 비어 있도다 : 도는 만물의 어버이, 화광동진, 도와 상제

제5장_천지불인 : 노자·스피노자·에크하르트, 성인불인, 풀무처럼 텅 비어

제6장_곡신불사 : 영원히 여성적인 것

제7장_하늘과 땅은 영원하나니 : 두 가지, 천장지구, 완성과 비움

제8장_최상의 덕은 물과 같나니 : 물에서 배워라, 귀가 큰 노자, 물의 7가지 덕

제9장_차있는데도 더욱 채우려 : 금옥만당, 토사구팽

제10장_도 하나를 꼭 껴안아 : 포일, 모든 유위는 가짜다, 무수지수, 참다운 덕, 덕과 흠

제11장_서른 개의 바퀴살이 한 바퀴 통에 : 간결체와 만연체, 빈 공간의 존재

제12장_오색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 감각과 지혜, 배와 눈, 열하일기

제13장_총애나 욕됨에 모두 놀라는 듯이 하라 : 총욕약경, 총애는 하찮은 것이다

제14장_보아도 보이지 않나니 : 감각계와 진리계, 유형의 세계와 무형의 세계, 무물의 경지

제15장_도를 얻은 옛 선비는 : 역사철학과 보편철학, 여유당, 채움과 비움

제16장_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요라 하나니 : 플라톤·칸트·헤겔, 허와 정, 귀근왈정, 참다운 지혜, 관용의 정신

제17장_가장 훌륭한 임금은 : 무위의 리더십, 지도자의 네 유형, 철인왕

제18장_대도 폐하여 인의 나서고 : 노자와 공자의 만남, 대도폐 유인의

제19장_성스러움을 끊고 지혜를 버리면 : 3대

제20장_나는 어리석은 이의 마음이로다 : 절학무우, 흑백논리, 우인지심, 생명의 어머니

제21장_황홀한 가운데 상이 있고 : 불가지론의 문제, 상·물·정

제22장_휘어져라, 그러면 온전하게 되리 : 곡즉전, 다즉혹

제23장_자연은 별 말이 없다 : 희언자연, 희언과 허언

제24장_발끝으로는 제대로 설 수 없고 : 기자불립, 여식췌행

제25장_도는 천지보다 먼저 있었다 : 노자·헤라클레이토스·사도요한, 유물혼성, 부지기명, 네 가지 큰 것

제26장_무거운 것은 가벼운 것의 뿌리 : 이순신, 무겁고 고요하라, 조급하면 근본을 잃는다

제27장_잘 가는 자는 바퀴 자국이 없고 : 자연스러움, 쓸모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제28장_무극으로 돌아가라 : 복귀어무극, 무극과 태극, 대제불할

제29장_천하는 신령한 물건?: 마키아벨리, 야율초재, 심·사·태

제30장_군대가 주둔하던 곳에는 가시덤불이 자라나고?: 무력, 전쟁기술자들, 물장즉노

제31장_무기는 상서롭지 못한 것 : 불길한 물건, 전쟁을 미화하지 마라, 전쟁과 종교

제32장_소박한 통나무처럼?: 도상무명, 시제유명, 강과 바다

제33장_자기를 이기는 것이 진정 강한 것?: 자신에 대한 앎, 사이불망자

제34장_큰 도는 두루 퍼져 좌우에 가득하도다 : 도와 견해, 햇빛세와 공기세, 인격과 비인격

제35장_도는 담담하여 아무 맛이 없다 : 평범과 비범, 아무리 써도 다함이 없다

제36장_오므리려면 반드시 펴주고 : 전체를 보라, 유약승강강

제37장_함이 없으나 하지 못 함이 없다 : 위, 무위, 무불위

제38장_최상의 덕은 자기를 의식하지 않나니 : 《도경》과 《덕경》, 최상의 덕, 도덕의 하강

제39장_하늘은 하나를 얻어 맑고 : 만물의 어버이, 돌처럼 담담해져라

제40장_되돌아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 : 물극필반, 유약한 것이 도의 작용, 유생어무

제41장_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면 도로써 부족하다 : 천 명 중에 한 명 만 명 중에 두 명, 《건언》과 노자

제42장_도가 하나를 낳고 : 도생일, 손해 보는 것과 이익 보는 것

제43장_천하의 부드러운 것 : 초자연 대 무위자연, 천하의 부드러운 것

제44장_명성과 몸, 어느 것이 더 귀한가 : 부·명예·생명, 지지불태

제45장_완전한 것은 모자란 듯하나 : 자연의 주파수, 대영약충

제46장_천하에 도가 있으면 : 왕과 철학자, 재앙과 허물

제47장_문 밖에 나서지 않고도 천하를 알고?: 객관화의 불가능성, 무위이성

제48장_학문과 도 : 훗설·피론·붓다, 손지우손, 취천하

제49장_성인에겐 고정된 마음이 없고?: 성인의 마음, 텅 빈 마음

제50장_코뿔소가 그 뿔로 받을 곳이 없고 : 세 부류, 섭생 잘하는 이

제51장_도는 낳고 덕은 기르니 : 아인슈타인과 종교, 도와 비도, 장이부재

제52장_부드러운 것이 진정 강한 것이다 : 어미를 알면 아들을 알 수 있다, 욕망의 문, 큰 것은 누구나 본다

제53장_이것을 도둑질한 영화라고 한다?: 짜라투스트라, 노자, 공자

제54장_천하로써 천하를 살핀다 : 제사가 끊기지 않아야, 이천하 관천하

제55장_만물은 억세지면 곧 노쇠해지나니 : 어린아이, 물장즉노

제56장_아는 자 말하지 않고 : 노자의 입장, 문사철, 그림과 도안, 만트라와 주문, 북과 춤, 명상과 참선

제57장_천하를 취함에 있어서는 : 정·기, 노블레스 오블리주

제58장_화 속에 복이 깃들어 있고 : 새옹지마, 흑백논리, 상대성의 진리

제59장_검약보다 좋은 것은 없다 : 색, 심·사·태, 거품을 빼라, 검약

제60장_작은 생선을 굽는 것과 같다?: 작은 생선, 상인, 노자의 국가관

제61장_큰 나라는 강의 하류 : 군자의 의미, 오바마와 트럼프, 대국과 소국, 전쟁과 평화

제62장_도는 만물의 가장 깊은 곳 : 구원과 버림, 구하면 얻을 수 있고

제63장_큰 것을 작게 생각하고 : 무위, 원한을 덕으로 갚아라, 성인은 끝에 가서 큰 일을 하지 않는다, 가볍게 한 승낙은 믿기 어렵다

제64장_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인생의 때, 천리지행 시어족하, 실패와 성공

제65장_그런 연후에 대순에 이른다 : 총명보다는 우직함, 대순

제66장_바다는 모든 골짜기의 왕 : 낮춤, 무거움과 해로움

제67장_세 가지 보물 : 큰 것과 자잘한 것, 삼보, 자비로 그 담을 세우라

제68장_훌륭한 무사는 무용을 내보이지 않고 : 빨간 띠, 하수와 고수

제69장_주가 되지 말고 객이 되라 : 노자와 전쟁, 소극전쟁과 적극전쟁, 적을 가벼이 여기지 마라

제70장_베옷을 걸치고 구슬을 감춰라?: 노자의 고독, 노자의 탄식, 피갈회옥

제71장_병을 병인 줄 알면 병이 사라진다 : 불능지, 오류를 오류로 아는 것, 투사와 왜곡

제72장_백성들이 권위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 공포정치, 존귀해지는 병

제73장_하늘의 그물은 성긴 듯 하나 : 용감한 사람, 과잉행동장애, 천망회회

제74장_백성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죽음을 맡은 이, 서투른 목수

제75장_백성이 굶주림은 세금을 많이 걷기 때문?: 도가·유가·법가, 수탈·허세·탐욕, 귀생

제76장_부드럽고 유연한 것이 삶의 무리이다?: 여러 책들, 사람과 풀잎, 강하면 부러진다

제77장_하늘의 도는 활을 당기는 것과 같구나?: 도 앞의 평등, 《주역》?익괘, 성인

제78장_천하에 물보다 부드러운 것은 없다?: 물, 입방정, 정언약반

제79장_깊은 원한은 응어리가 남는다?: 원한, 빚 받을 때 조심, 야생의 사고, 어음과 현물, 천도무친

제80장_백성이 적은 작은 나라?: 이백, 도연명, 노자, 안분지족

제81장_진실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무위의 왕국, 노자의 총평, 독점하지 마라, 불해와 부쟁

맺음말
Author
차경남
고전해설가, 변호사. 목포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변호사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하남시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편, 하남평생교육원과 하남 초이화평교회 등에서 ‘몸 공부’와 ‘마음공부’, ‘노자’, ‘장자’를 비롯한 동서양 고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서양 고전을 두루 연구하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노자’와 ‘장자’의 도에 주목하여 오늘에 맞는 한국인의 철학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마음공부》(한국출판산업진흥원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장자》를 새로이 해석한 《장자, 쓸모없는 나무도 쓸모가 있다》와 《노자》를 새로이 해석한 《노자, 최상의 덕은 물과 같다》 등이 있다.
고전해설가, 변호사. 목포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변호사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하남시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편, 하남평생교육원과 하남 초이화평교회 등에서 ‘몸 공부’와 ‘마음공부’, ‘노자’, ‘장자’를 비롯한 동서양 고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서양 고전을 두루 연구하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노자’와 ‘장자’의 도에 주목하여 오늘에 맞는 한국인의 철학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마음공부》(한국출판산업진흥원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장자》를 새로이 해석한 《장자, 쓸모없는 나무도 쓸모가 있다》와 《노자》를 새로이 해석한 《노자, 최상의 덕은 물과 같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