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으뜸 석공인 할아버지를 따라 무령왕의 무덤 속으로 들어간 석이. 할아버지는 그동안 애써 만든 동물 석상인 석수를 꺼내 놓고, 석이와 함께 절을 올려요. 한데, 고개를 든 석이한테 석수가 입을 벌리며 다가와 석이를 삼켜 버리지요. 그러고는 석이를 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인 웅진으로 데려갑니다.
개로왕이 죽고 수도마저 서울인 한성에서 지금의 공주인 웅진으로 옮겨간 백제의 암울한 때. 왕위에 오른 무령왕은, 호남평야를 개간하여 백성들을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하고, 마름쇠, 맥궁 발사기, 명광개 갑옷 같은 새로운 무기들을 만들어 한성을 고구려로부터 되찾아 백성들로부터 "백제 만세! 무령 대왕님 만만세!" 소리를 듣는 훌륭한 임금이 되었어요. 고구려 장수왕의 침략으로 참혹하게 무너졌던 백제를 다시 일으키고, 땅에 떨어진 백제의 위엄을 다시 세운 무령왕을 만나 보세요.
Contents
무덤을 지키는 이상한 동물 석상
죄인이 되다
평민에서 왕으로
백성의 마음을 돌려라
다시 일어서는 백제
백제의 중흥을 이룩하다
무령왕의 영원한 안식처
Author
최향미,임경섭
부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도서관학을 공부했다. 대학을 마치고 줄곧 방송작가로 일하면서 「일요 스페셜」,「역사 스페셜」,「인물 현대사」같은 역사 교양 전문 방송게 글을 쓰고 있다.
부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도서관학을 공부했다. 대학을 마치고 줄곧 방송작가로 일하면서 「일요 스페셜」,「역사 스페셜」,「인물 현대사」같은 역사 교양 전문 방송게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