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친구보다 키가 작을까?
내 장난감보다 친구 것이 더 좋아 보여.”
조이가 ‘비교비교병’에 걸리자
기쁨도둑이 마음속 기쁨을 훔쳐 가 버렸어요.
이제 무엇을 해도 기쁘지 않은 조이,
어떻게 해야 기쁨이 다시 돌아올까요?
누군가와 비교하는 순간 기쁨도둑이 기쁨을 훔쳐 간대요
아이들은 친구나 형, 누나 등 주변 사람들과 쉽게 자기를 비교하곤 해요. ‘난 누구누구보다 뭘 못하고 뭘 덜 가졌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온전하고 완전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말지요. 어느덧 마음속에 한없이 자라나는 비교 의식은 생활 속에서 피어나는 갖가지 ‘기쁨’을 앗아가 주눅 들고 자신감 없는 아이로 만들어요.
이 책 『나 좀 멋져』는 아이들 마음속에 비교가 자라나는 순간을 ‘비교비교병’에 걸려 기쁨을 잃어버리는 순간으로 표현했어요. 주인공 조이가 친구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느끼는 감정과 심리를 아이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쁨도둑’이 ‘기쁨’을 훔쳐 가는 이야기로 그려냈지요.
기쁨도둑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이와 닮아 있어요. 조이의 그림자 같기도 하고 내면에 숨겨진 다른 모습 같기도 하게 그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국 자신의 기쁨을 앗아가는 결정적인 원인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Author
정재경
세종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토끼와 거북이』 『까마귀와 깃털』 『바람과 해』 『아기돼지 삼형제』 『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웨딩북』이 있다. 그림책을 보게 될 아이와 읽어 주는 어른들 모두에게 격려가 되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다.
세종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토끼와 거북이』 『까마귀와 깃털』 『바람과 해』 『아기돼지 삼형제』 『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웨딩북』이 있다. 그림책을 보게 될 아이와 읽어 주는 어른들 모두에게 격려가 되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