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질수록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이야기가 그립지요. 가족간의 사랑이라든가 뜻밖의 행운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 같은 것 말이에요. 여기 릴리와 가난한 화가 아빠가 하룻동안 겪은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얼음처럼 꽁꽁 얼었던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는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둬 즐거운 분위기가 넘쳐나는 공원에 아빠 고양이가 추위에 떨며 서 있어요. 오늘은 초상화를 한 장도 그리지 못한 릴리의 아빠랍니다. 그래서인지 사랑하는 딸 릴리가 공원 안 스케이트장에 가고 싶어하지만 돈을 줄 수 없어요. 대신 아빠의 그림 모델이 되어 주면 스케이트장에 보내 주기로 약속을 하지요. 아빠의 그림 모델이 된 릴리. 마침내 꽃양배추 같은 모자를 쓴 부인이 초상화를 그려 달라고 하는데……금새 희망이 보이지만 꽃양배추 모자를 쓴 부인이 그림을 사지 않겠다고 트집을 잡아요. 과연 릴리와 아빠는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까요? 그리고 릴리와 아빠에게는 어떤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까요?
Author
로렌스 부기뇽,안드레이 아리누슈킨,서지희
일곱 살 때부터 써온 이야기들을 잘 간직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그림을 즐겨 읽어 주던 선생님이었는데 2011년부터 자신의 책을 출간해 보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꿈에 대한 이야기, 시적이며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를 주로 써왔다.
일곱 살 때부터 써온 이야기들을 잘 간직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그림을 즐겨 읽어 주던 선생님이었는데 2011년부터 자신의 책을 출간해 보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꿈에 대한 이야기, 시적이며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를 주로 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