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재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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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9/30
Pages/Weight/Size 153*220*12mm
ISBN 9791170266006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우리는 흔히 법은 재미없고 어렵다고 생각한다. 살면서 되도록 가보고 싶지 않은 곳이라 꼽을 만큼 법정은 엄숙하고 까다로운 인상을 주고 재판은 소모전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법과 재판은 우리의 삶에 밀접하게 닿아 있고 또 우리가 사는 사회의 커다란 변화를 이끌어내는 존재들이다. 그리고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만큼 더 흥미진진한 존재로 변모한다. 우리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법정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했던 역대급 재판들을 만나 봐야 할 이유는 여기에 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세기의 재판이 열린 역사적 법정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은 법과 재판에 대한 흥미를 한껏 지펴준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재판 이야기』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당시 사회를 뒤흔들 만큼 논란이 있던 재판들을 모아 법이 얼마나 치열하게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 나갔는지를 살펴보는 청소년 법 교양서이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재미있는 법정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했던 세기의 재판이 열린 역사적 법정으로 여행을 떠난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역대급 재판을 보며 세계사적 배경과 역사적 인물들, 시대상, 그리고 기존의 가치와 대립한 새로운 가치의 분투를 만나볼 수 있다. 역사적 재판 때 다루었던 사건들과 매우 닮은 현재의 분쟁들을 보여주며 우리가 어떤 눈으로 그런 분쟁들을 바라봐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한다. 그 치열한 대립은 영화보다 더한 긴박함을 안겨 주고, 대립 끝에 얻어낸 법적 정의는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십 대 청소년들은 이 생생한 재판장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통해 더 성숙한 법치 사회를 이루기 위한 소양과 리걸 마인드를 길러 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01 시민이 성장해야 민주주의도 바르게 자란다
- 소크라테스의 재판(기원전 399) : 민주주의와 시민 불복종
02 과연 양심에도 법적 권리가 있을까?
- 토마스 모어의 재판(1535) : 헌법상 기본권과 양심 선언
03 죄송하지만 마녀재판은 처음이라서요
- 세일럼의 마녀재판(1692) : 군중 심리와 잊힐 권리
04 여론의 힘으로 잘못된 재판을 바로잡다
- 드레퓌스의 재판(1894) : 언론인의 항거와 재심 절차
05 추악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법이 할 일
- 전범 재판(1945) : 역사에 대한 판단과 정의
06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죄를 짓다
- 로자 파크스의 재판(1955) : 인종 차별과 흑인 인권 운동
07 법에서는 결과만큼이나 과정이 중요하다
- 미란다의 재판(1966) : 미란다 원칙과 증거 능력
08 낙태를 두고 벌인 윤리, 종교, 과학의 치열한 싸움
- 제인 로의 재판(1970) : 낙태와 여성의 자기 결정권
09 부정한 권력은 시민이 심판한다
- 워터게이트 재판(1974) : 대통령 탄핵과 헌법 재판소
10 법이 허락하는 죽음은 과연 무엇일까?
- 카렌 앤 퀸란의 재판(1976) : 인간답게 죽을 권리
11 부도덕한 기업과 훼손된 환경, 법으로 심판하다
- 에린 브로코비치의 사건(1996) : 환경권과 손해 배상
12 직장 내 성희롱을 재판장으로 가져오다
- 벌링턴 산업의 재판(1998) : 성희롱과 성차별
Author
장보람
변호사이며, 어린이/청소년 교양서 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상임조정위원직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명화로 배우는 미술의 모든 것』, 『말과 글에도 주인이 있어요』, 『신나는 법 공부』 등이 있다.
변호사이며, 어린이/청소년 교양서 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상임조정위원직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명화로 배우는 미술의 모든 것』, 『말과 글에도 주인이 있어요』, 『신나는 법 공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