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정원에서 자기 몸집보다 더 큰 똥을 굴리고 있던 쇠똥구리는 투덜이 알파카에게 도움을 청했어요. 하지만 식사 시간을 방해받기 싫은 알파카는 그냥 모른 척했죠.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들판에 앉아 풀을 뜯던 알파카는 땀이 나기 시작했죠. 그때 지나가던 작은 구름이 땀을 흘리고 있는 알파카에게 다가가 작은 그늘을 만들어주었어요. 그리고 비가 오면 비를 막아주었죠. 작은 구름의 배려에 투덜이 알파카의 투덜거림이 멈췄어요.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모든 사람의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Author
모모이라운드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들을 담습니다. 소소한 일에도 즐거워할 줄 아는 편견 없는 귀여운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들을 담습니다. 소소한 일에도 즐거워할 줄 아는 편견 없는 귀여운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