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끝자락, 그 따사로움을 떠나보내기 아쉬워 들꽃들을 가만히 수로 놓았습니다. 긴 여름이 시작될 무렵, 뜨거운 태양을 오롯이 받아내며 무심한 듯 피어난 들꽃을 바라보면 가슴 깊은 그리움을 남깁니다. 작은 꽃송이 하나하나, 가는 이파리 하나하나가 그림이 되었습니다. 들꽃의 마음을 담아내고, 들꽃이 품은 바람과 햇살을 담아낸 자수는 온전한 휴식을 얻게 합니다. 그리운 마음은 자수가 되고, 자수로 피어난 들꽃들은 뜻밖의 힐링을 선물합니다.
Contents
프롤로그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에 쓰인 재료와 도구
수놓는 순서
자수의 시작과 마무리
풀 먹이고 다림질할 때 알아둘 점
사용한 스티치
작품
리스
풀밭에서
홍매화
꽃병에 꽂은 들꽃
들꽃 모음
들꽃Ⅰ
숲 속의 작은 집
꽃 모자를 쓴 여인
들꽃 정원
달항아리Ⅰ
꽃병의 기억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들꽃Ⅱ
꽃이 머문 자리
달항아리Ⅱ
강아지풀
마음 비움
홀로 핀 꽃
꽃비
자유에 대하여
작품 도안
Author
강순이
꽃을 너무 사랑해서 꽃을 테마로 자수를 놓기 시작했다. 현재 순천에서 ‘올드자바’ 가구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10월 불일미술관에서 개인전, 제36회 국제현대미술대전 입선, 제37회 대한민국창작미술대전 특선, 가작, 입선, 제37회 국제현대미술대전 특선, 입선 등의 경력이 있다.
꽃을 너무 사랑해서 꽃을 테마로 자수를 놓기 시작했다. 현재 순천에서 ‘올드자바’ 가구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10월 불일미술관에서 개인전, 제36회 국제현대미술대전 입선, 제37회 대한민국창작미술대전 특선, 가작, 입선, 제37회 국제현대미술대전 특선, 입선 등의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