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 수상작
포근한 엄마 구름과 귀여운 아기 구름 방울들의 다정한 숨바꼭질 놀이
간질간질, 장난꾸러기 구름 방울들이 쿨쿨 잠든 엄마 구름의 코를 간지럽혀요. 엄마 구름이 커다랗게 "에취!" 재채기를 하자, 구름 방울들은 온 세상으로 멀리멀리 퍼져 날아가지요. "나 찾아 봐라!" 여기저기서 들리는 구름 방울들의 소리를 따라, 엄마 구름이 귀를 쫑긋 세우고 둥실둥실 떠 가요. 엄마 구름은 과연 온 세상 곳곳에 숨은 구름 방울들을 모두 찾아낼 수 있을까요?
『찾았다! 구름 방울』은 "성공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낸 작품", "따뜻하면서도 다정한 기저의 이야기와 유쾌한 캐릭터가 생기를 더해 주는 요소", "활달하면서도 안정적인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라는 평을 받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된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작입니다. 엄마 구름을 따라가며 다양한 장소에 숨은 구름 방울들을 상상하고, 발견하는 재미가 가득한 그림책이지요.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이현주 작가의 생생하고 역동적인 일러스트는 이야기에 생기와 입체감을 더하고, 다채로운 의성어·의태어를 담은 짧고 리듬감 있는 글을 반복해 읽다 보면 어휘력과 표현력이 길러지고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넓은 세상을 놀이터 삼아 마음껏 달려나가는 사랑스러운 구름 방울들과 이들을 하나하나 찾아 품어 주는 엄마 구름의 모습을 보며 마음으로 전해지는 온기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Author
이현주
계원조형예술대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고, 2010년에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와 『나무처럼』은 프랑스를 비롯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대만에 수출되었습니다. 2009년 EBS 주최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의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2010년 ‘상상마당 볼로냐 워크숍’을 통해 진행된 작품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로 2012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내 머리에 햇살 냄새』, 『안네의 일기』 등의 여러 책에 삽화를 그렸습니다. 그림책 에세이 『내가 좋아한 여름, 네가 좋아한 겨울』로 독자들과 소통했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을 말랑하게 만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계원조형예술대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고, 2010년에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와 『나무처럼』은 프랑스를 비롯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대만에 수출되었습니다. 2009년 EBS 주최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의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2010년 ‘상상마당 볼로냐 워크숍’을 통해 진행된 작품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로 2012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내 머리에 햇살 냄새』, 『안네의 일기』 등의 여러 책에 삽화를 그렸습니다. 그림책 에세이 『내가 좋아한 여름, 네가 좋아한 겨울』로 독자들과 소통했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을 말랑하게 만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