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맛있고 멋있는 하루 보내세요”
요리하는 패션 디자이너, ‘르쁠라’의 첫 ‘초대 요리’ 레시피 북
빼어난 플레이팅과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차려낸 비주얼 다이닝!
패션과 요리는 닮았다. 삶의 지향점인 ‘라이프스타일’을 가감 없이 드러낼 수 있는 요소라는 점이 그렇다. 또 한 가지, 패션과 요리에는 모두 ‘디자인’이 필요하다. 가끔 우리는 만듦새가 좋은 음식이나 옷을 보고 ‘잘 지었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무언가를 잘 짓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디자인이다. 옷장 안에 아무리 많은 옷이 있어도 비주얼이 좋은 옷에만 손이 가듯, 음식을 먹을 때도 플레이팅이 빼어나면 더 맛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마련이다. 더구나 아무렇게나 막 담아낸 요리는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고 한들, 나의 취향을 표현하지 못한다. 멋있는 옷과 음식은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 머무르며 우리가 가진 감각을 반영한다. 그리고 그건, 나를 더 미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힘을 가졌다. 이 책은 디자이너라는 본업을 가진 요리 유튜버 ‘르쁠라’가 선보이는 첫 쿠킹 레시피 북이다. 옷을 디자인하듯 멋스러운 음식 플레이팅으로 우리의 눈과 입을 자극하는 그녀의 감각적인 취향을 엿볼 기회다.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늘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녀는 자신의 소중한 한 끼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차려 먹는 것이 즐거움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그렇게 옷을 디자인하듯 정성스럽게 스케치한 레시피를 아낌없이 담았다. 또한 각 메뉴는 초대 요리로도 좋지만, 나만의 멋진 ‘한 끼’로 요리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빼어난 메뉴들로 골라 구성했다. 하나의 챕터가 테마를 가진 일종의 코스요리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알차다.
혼자 먹어도 잘 갖춰진 음식을 먹고 싶은 당신, 주변 사람들에게 멋진 다이닝을 선보이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소개한다. 멋진 요리 레시피와 더불어 ‘3Colors Chip’이라는 요소를 통해 패션 디자이너의 플레이팅 감각까지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요리마다 두 페이지씩을 할애해 재료 리스트와 사진을 크게 넣어 바쁜 주방에서도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제작했다. 독자만을 위해 준비한 미공개 쿠킹 영상도 준비했으니, 놓치지 말고 활용해 보기를 바란다. 감각적인 레시피를 짓는 ‘르쁠라’의 맛있고 멋있는 삶을 50여 가지의 요리를 통해 들여다 보자.
Contents
Table of Contents
Chapter1 │ 채소가 메인인 요리
-일 년 내내 다이어트 하는 친구와 채식하는 외국인 친구를 위한 메뉴
밤 수프와 발사믹 버섯 구이
양송이 카르파치오
펜넬 오렌지 샐러드
시금치 리코타 왕소라 모양 파스타
미니 당근 구이
호박테린과 순두부 수프
루꼴라 귤 샐러드
대파 비네그레뜨
프랑스식 달걀찜
가지 그라탱
아티초크 구이
로마네스코 브로콜리 카나페
Chapter2 │ 고기가 메인인 요리
-고기가 없으면 허전해 하는 친구들을 위한 메뉴
프랑스식 아귀찜
발사믹 통양파 돼지고기
오렌지 소스 통구이 치킨
대구 스테이크 홍합 크림 소스
굴 튀김과 타르타르 소스
흑맥주 삼겹살 구이
성게알 단새우 카나페
스테이크 플래터와 세 가지 소스
Chapter3 │ 실패가 없는 요리
-입맛을 파악할 수 없는 누군가를 위한 메뉴
연어와 홀스래디쉬 소스
치즈칩과 요거트
파케리 파이
감자 퓌레
감자 그라탱
프랑스식 미트 파이
폼므 뒤셰스
베샤멜 소스 브로콜리 구이
구운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Chapter4 │ 퇴근 후 저녁 요리
-건강하지만 맛있게 간단하지만 멋있게, 나와 가족을 위한 메뉴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현직 패션 디자이너다. 유학과 출장으로 익숙한 파리, 그곳에서 즐겼던 음식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취미다. 요리를 디자인하는 마음으로 접시에 담아내고, 기록하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시작했다.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플레이팅 방법, 요리의 재료와 색감에 어울리는 접시, 주변에 있지만 몰랐던 독특한 식재료들을 소개한다. 저서로는 예비 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책으로 『패션 디자이너, 미래가 찬란한 너에게』가 있다.
프랑스 파리 Studio Bercot를 졸업하고, 파리에서 John Galliano의 인턴을 거쳐 Corinne Cobson의 어시턴트 디자이너로 시작하였다. ㈜한섬의 System과 Time 니트 디자인실 수석 팀장을 거쳐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디자인실 실장으로 패션 브랜드 론칭까지 20여 년간 패션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현직 패션 디자이너다. 유학과 출장으로 익숙한 파리, 그곳에서 즐겼던 음식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취미다. 요리를 디자인하는 마음으로 접시에 담아내고, 기록하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시작했다.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플레이팅 방법, 요리의 재료와 색감에 어울리는 접시, 주변에 있지만 몰랐던 독특한 식재료들을 소개한다. 저서로는 예비 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책으로 『패션 디자이너, 미래가 찬란한 너에게』가 있다.
프랑스 파리 Studio Bercot를 졸업하고, 파리에서 John Galliano의 인턴을 거쳐 Corinne Cobson의 어시턴트 디자이너로 시작하였다. ㈜한섬의 System과 Time 니트 디자인실 수석 팀장을 거쳐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디자인실 실장으로 패션 브랜드 론칭까지 20여 년간 패션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