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도서) 이 책은 15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중국 양쯔강 유역, 구체적으로 말해 장쑤, 안후이, 상하이 지역의 문화를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완성을 위해 중국 현지답사를 다녀오고 보고 들은 소감을 메모하며 관련 이미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일반 독자나 학생들에게 중국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목적의 책인만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시각적 이미지 자료를 많이 포함하였다.
양쯔강 지역의 문화중심은 쑤저우에서 난징, 양저우, 상하이로 옮겨간다.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전반은 쑤저우,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는 난징, 18세기에서 19세기 전반은 양저우, 그리고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은 상하이가 양쯔강 지역의 문화중심이었다. 이 책은 양쯔강 유역의 문화를 다섯 지역을 중심으로 5부에 걸쳐 설명되고 있다.
▶▶단명한 고도古都
▶▶명대 후반기 강남의 물질문화
▶▶레저의 상업화
▶▶유교의 이단자 이지李贄와 명대 사회
▶▶17세기 중국의 만능 엔터테이너 CEO 이어李漁
▶▶이미지로 읽는 교양안내서
▶▶묵보, 상품의 예술화
▶▶명나라 후반 강남 문인들의 물질문화 담론
▶▶화려한 판본의 통속문학 출판
▶▶진홍수의 게임카드 그림
▶▶호정언의 『십죽재서화보』
▶▶공현의 산수
제4장 양저우: 호사로움의 추구
▶▶양저우 염상
▶▶청나라와 운명을 같이 한 양저우
▶▶양저우의 원림
▶▶양저우의 번화와 오페라
▶▶양저우팔괴
제5장 상하이: 욕망과 모던의 추구
▶▶운하 네트워크의 붕괴와 상하이의 부상
▶▶상하이 모던 공간
▶▶공원
▶▶와이탄의 스카이라인
▶▶난징루의 백화점
▶▶난징루의 놀이터
▶▶상하이 서민들의 삶의 터전-리농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길잡이 『점석재화보』
▶▶상하이 모던 걸과 『양우화보』
▶▶달력포스터: 광고와 모던 걸
▶▶참고문헌
Author
이은상
현재 상명대학교 한중문화정보연구소 연구교수이다. 지은 책으로는 『시와 그림으로 읽는 중국역사』(2007), 『담장 속 베이징문화』(2008), 『장강의 르네상스: 16, 17세기 중국 장강 이남의 예술과 문화』(2009)가 있다. 지은이는 중국 고전문학을 전공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중국문학보다는 중국의 예술과 문화, 특히 중국의 시각문화와 물질문화 그리고 지역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상명대학교 한중문화정보연구소 연구교수이다. 지은 책으로는 『시와 그림으로 읽는 중국역사』(2007), 『담장 속 베이징문화』(2008), 『장강의 르네상스: 16, 17세기 중국 장강 이남의 예술과 문화』(2009)가 있다. 지은이는 중국 고전문학을 전공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중국문학보다는 중국의 예술과 문화, 특히 중국의 시각문화와 물질문화 그리고 지역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