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학과 도덕성 (큰글자도서)

플라톤 『고르기아스』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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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6/30
Pages/Weight/Size 200*295*20mm
ISBN 9791169834452
Categories 대학교재 > 인문학 계열
Description
플라톤의 대화편은 모두 아테네 사회를 비판하면서 이상적인 공동체 사회의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십여 편에 이르는 그의 대화편들은 모두 그의 그러한 염원을 담고 있다. 『고르기아스』와 『국가』, 그리고 『법률』은 그의 도덕·정치철학적인 아이디어와 방법론이 풍부하게 개진되고 있는 대화편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그가 불혹의 나이를 전후로 집필하였던 『고르기아스』는 수사학과 탐욕의 정치논리가 지배적이었던 아테네 정치현실에 대한 그의 날카로운 비판이 담겨있는 ‘수사학과 도덕성’ 관련 대화편이다.
Contents
서문

제1장 '부끄러워함'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플라톤의『고르기아스』를 읽을 수 있는 가?
1. 왜 부끄러워함이고, 왜『고르기아스』인가?
2.『고르기아스』는 수사학인가, 도덕철학인가?
3. 수사학과 도덕성의 대립: 소크라테스 vs. 고르기아스 · 폴로스 · 칼리클레스
4. 소크라테스만이 삶과 죽음을 통하여 자신의 철학과 조화를 이루는 철학자이다

제2장 수사학은 도덕적인가 탈(脫)도덕적인가?
1. 소크라테스는 고르기아스의 명제와 삶의 일치성을 음미한다
2. 수사학에 대한 고르기아스의 정의: 수사학은 전지전능하고 탈도덕적이다
3. 고르기아스의 정의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비판: 수사학은 도덕적인 기술이다
4. 소크라테스의 논박은 고르기아스의 도덕적 회심에 주력한다

제3장 우리는 과연 어떠한 삶의 방식을 선택해야만 하는가?
1. 어떻게 살 것인가?
2. 칼리클레스적인 삶의 방식이란 무엇인가?
3. 소크라테스적인 삶의 방식이란 무엇인가?
4. 정의와 선을 지향하는 삶은 인간의 궁극적인 행복을 보존해준다

제4장 소크라테스적인 삶의 방식은 이 세상뿐만 아니라 저 세상에서도 유효한가?
1. 소크라테스는 최후의 심판과 제우스의 정의를 믿는다
2. 정의롭게 살고 죽는 것, 그것이 문제다
3. 소크라테스의 종말론적 뮈토스는 로고스에 입각한 진리와 동일시된다
4. 소크라테스의 뮈토스는 진리에 영원성을 각인하는 징표이다

참고문헌
미주
Author
박규철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플라톤의 『고르기아스』 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전문연구원, 월간 『에머지』 및 『넥스트』 편집장 그리고 아신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서양고대철학 교수이자 후마니타스 리더십 연구소장이며, 한국동서철학회 부회장 및 한국중세철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공 분야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철학이지만, 연구 영역을 확장하여 고대 회의주의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통찰이란 무엇인지 제시하고자 『수사학과 도덕성』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그리스 로마 철학의 물음들』, 『플라톤 철학과 회의주의』, 『그리스 계몽주의와 신플라톤주의』, 『고대 그리스 철학의 감정 이해』(공저), 『고전의 창으로 본 리더스피릿』(공저), 『글쓰기와 토론을 위한 플라톤의 국가 읽기』 그리고 『소논문 쓰기, 어떻게 할까?』(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적 대화』(공역)와 『신플라톤주의』(공역) 그리고 『포스트모던 시대의 철학과 신학』(공역) 등이 있다. 현재는 ‘어떻게 자기를 보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고대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정립한 삶의 기술을 소개하는 책을 쓰고 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플라톤의 『고르기아스』 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전문연구원, 월간 『에머지』 및 『넥스트』 편집장 그리고 아신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서양고대철학 교수이자 후마니타스 리더십 연구소장이며, 한국동서철학회 부회장 및 한국중세철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공 분야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철학이지만, 연구 영역을 확장하여 고대 회의주의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통찰이란 무엇인지 제시하고자 『수사학과 도덕성』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그리스 로마 철학의 물음들』, 『플라톤 철학과 회의주의』, 『그리스 계몽주의와 신플라톤주의』, 『고대 그리스 철학의 감정 이해』(공저), 『고전의 창으로 본 리더스피릿』(공저), 『글쓰기와 토론을 위한 플라톤의 국가 읽기』 그리고 『소논문 쓰기, 어떻게 할까?』(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적 대화』(공역)와 『신플라톤주의』(공역) 그리고 『포스트모던 시대의 철학과 신학』(공역) 등이 있다. 현재는 ‘어떻게 자기를 보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고대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정립한 삶의 기술을 소개하는 책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