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야는 월리의 두 눈에 가득 담긴 슬픔을 보았답니다.
이해와 공감의 따뜻함을 담은 그림책
“월리는 심술쟁이야!”
친구들은 모두 입을 모아 말합니다. 월리는 매일 꼬마곰 벨라 조의 점심을 훔쳐 먹고 항상 크레용을 독차지했거든요. 어느 날 친구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프레야의 이야기책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거예요. 월리가 가져간 게 분명했지요. 친구들은 사라진 이야기책을 찾아 월리의 흔적을 뒤쫓았어요. 월리는 왜 프레야의 이야기책을 가져간 걸까요? 아이들에게 이해와 공감이 얼마나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