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대학생들은 과제, 소논문, 연구 보고서 등을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이는 문학적 재능이나 기법, 문법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시나 소설처럼 자신의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문학적 글쓰기’와 달리, 대학에서의 ‘학문적 글쓰기’란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입증하는 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즉 어떤 주제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세우고, 그것의 논리적 근거를 찾아, 이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글쓰기의 재능과 무관하게, 이는 연습과 노력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
대다수 글쓰기 교재가 맞춤법이나 문제풀이에 지면을 할애하는 데 반해, 이 책은 오직 학문적 글쓰기의 방법론에 집중한다. 어떤 주제를 비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주제를 표현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찾을 수 있을까? 개요를 짜는 것은 왜 중요할까? 논문을 완성하고 발표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박 교수와 신 군은 서로의 문답을 통해 학생들이 글을 쓰면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공감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Contents
서 문
소논문 쓰기에 들어가며
1주차 …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글쓰기란 무엇인가?
1. 비판적 사고란 무엇인가?
2. 논리적 글쓰기란 무엇인가?
2주차 … 소논문을 어떻게 쓸 것인가?
1. 소논문을 어떻게 쓸 것인가?
2. 소논문을 어떻게 쓸 것인가?
3주차 … 주제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은 무엇인가?
1. 주제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2.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은 무엇인가?
4주차 … 내가 주장하고 싶은 내용은 어떤 것인가, 내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가?
1. 내가 주장하고 싶은 내용은 어떤 것인가?
2. 내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가?
5주차 … 내 주장과 반대되는 주장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반대되는 주장들의 근거는 무엇인가?
1. 내 주장과 반대되는 주장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2. 반대되는 주장들의 근거는 무엇인가?
6주차 … 한국 사회, 어떻게 개혁되어야 하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1. 한국 사회, 어떻게 개혁되어야 하는가?
2. 우리 사회에서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8주차 … 고전과 글쓰기(3) : 어떻게 살 것인가, 고전과 글쓰기(4) : 사물의 본질을 어떻게 탐구할 것인가
1. 어떤 것이 선한가? - 플라톤의 ??고르기아스??
2. 사물의 본질을 어떻게 탐구할 것인가 - 베이컨의 ??신기관
Author
박규철,신승제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플라톤의 《고르기아스》 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전문연구원, 월간 《에머지》 및 《넥스트》 편집장 그리고 아신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서양고대철학 교수이자 후마니타스 리더십 연구소장이며, 한국동서철학회 부회장 및 한국중세철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공 분야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철학이지만, 연구 영역을 확장하여 고대 회의주의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통찰이란 무엇인지 제시하고자 이 책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그리스 로마 철학의 물음들》, 《플라톤 철학과 회의주의》, 《그리스 계몽주의와 신플라톤주의》, 《고대 그리스 철학의 감정 이해》 (공저), 《고전의 창으로 본 리더스피릿》 (공저), 《글쓰기와 토론을 위한 플라톤의 국가 읽기》 그리고 《소논문 쓰기, 어떻게 할까?》 (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적 대화》 (공역)와 《신플라톤주의》 (공역) 그리고 《포스트모던 시대의 철학과 신학》 (공역)이 있다. 현재는 ‘어떻게 자기를 보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고대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정립한 삶의 기술을 소개하는 책을 쓰고 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플라톤의 《고르기아스》 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전문연구원, 월간 《에머지》 및 《넥스트》 편집장 그리고 아신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서양고대철학 교수이자 후마니타스 리더십 연구소장이며, 한국동서철학회 부회장 및 한국중세철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공 분야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철학이지만, 연구 영역을 확장하여 고대 회의주의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통찰이란 무엇인지 제시하고자 이 책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그리스 로마 철학의 물음들》, 《플라톤 철학과 회의주의》, 《그리스 계몽주의와 신플라톤주의》, 《고대 그리스 철학의 감정 이해》 (공저), 《고전의 창으로 본 리더스피릿》 (공저), 《글쓰기와 토론을 위한 플라톤의 국가 읽기》 그리고 《소논문 쓰기, 어떻게 할까?》 (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적 대화》 (공역)와 《신플라톤주의》 (공역) 그리고 《포스트모던 시대의 철학과 신학》 (공역)이 있다. 현재는 ‘어떻게 자기를 보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고대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정립한 삶의 기술을 소개하는 책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