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많은 이가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이겠지만, 스포츠 자체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프로선수, 관련 업계에 몸담은 사람들조차 스포츠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스포츠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수단에 그치고, 진리나 정의와 같은 가치와는 상관없는 것이 되었다. 그렇게 스포츠에 관한 인문학적 논의가 줄면서, 인문학의 주제인 인간 그 자체도 스포츠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관중은 선수의 인성보다 연봉에 환호하고, 선수는 경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 피와 땀을 흘린다. 중계권이 경기의 일정과 규칙까지도 결정하고 있다. 스포츠를 연구하는 우리 역시, 더는 자유롭지 않다. 이 책은 그에 관한 작은 반성의 시작이다.
Contents
서문
제1부 존재론
01 스포츠는 무엇인가
02 정의 추구
03 놀이, 게임, 체육, 스포츠
제2부 인식론
01 체육학이란
02 체육의 목적과 목표, 그리고 가치
제3부 가치론
01 도핑
02 인권
03 승부조작
제4부 현상학
01 현재의 스포츠
02 미래의 스포츠
맺음말
참고 문헌
Author
김진훈,이호근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The Ohio University에서 체육학 석사, The Ohio State University에서 철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현재 국립군산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군산대학교 학생부처장, 학생종합인력센터장, 장애학생지원센터장,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연수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제5대 한국스포츠인류학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철학학회 부회장, 한국체육학회와 한국사회체육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The Ohio University에서 체육학 석사, The Ohio State University에서 철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현재 국립군산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군산대학교 학생부처장, 학생종합인력센터장, 장애학생지원센터장,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연수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제5대 한국스포츠인류학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철학학회 부회장, 한국체육학회와 한국사회체육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