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봄날, 호수공원에 나들이 가는 엄마 오리와 아홉 마리 아기 오리들. 물놀이 생각에 마냥 신난 아기 오리들과 달리 엄마 오리는 걱정거리가 많아요. 사람과 차가 붐비는 도시를 가로질러야 호수공원에 갈 수 있으니까요. 도시에 들어서자 엄마 오리를 졸졸졸 따라가던 아기 오리들에게 위험한 일이 벌어지는데, 오리 가족의 첫 나들이는 어떻게 될까요? 현실감 있는 육아 일상을 그린 오리 이야기가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유쾌한 반전을 선사하는 그림책입니다.
Author
이순옥
아름다운 것을 발견하는 우리의 무한한 시선을 생각했습니다. 만화와 문학을 전공했고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는 『돼지 안 돼지』, 『빨강』이 있으며, 두 권의 그림책으로 2017년, 2018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제 가슴속에는 수많은 궁금함이 조각처럼 흩어져 있었습니다. 어쩌면 죽는 날까지 답을 찾지 못할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들이 소중합니다. 비록 답을 얻지 못한다 해도, 어느 날 제 가슴속에서 궁금증이 하나씩 꿈틀댈 때, 또 다시 새로운 그림책이 태어날 수 있다고 믿으니까요.
아름다운 것을 발견하는 우리의 무한한 시선을 생각했습니다. 만화와 문학을 전공했고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는 『돼지 안 돼지』, 『빨강』이 있으며, 두 권의 그림책으로 2017년, 2018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제 가슴속에는 수많은 궁금함이 조각처럼 흩어져 있었습니다. 어쩌면 죽는 날까지 답을 찾지 못할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들이 소중합니다. 비록 답을 얻지 못한다 해도, 어느 날 제 가슴속에서 궁금증이 하나씩 꿈틀댈 때, 또 다시 새로운 그림책이 태어날 수 있다고 믿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