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그림책]은 고전 작품을 대하는 사람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시대마다 새롭게 발굴되는 풍성한 고전 리스트를 선별해 작품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시대 감각에 맞는 간결한 구성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했다. 『삼총사』는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가스코뉴 출신의 다르타냥의 모험과 궁정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세 사람이 나누는 우정, 그리고 루이 13세를 둘러싼 파리 최고의 권력가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에 맞서는 과정을 담은 뒤마의 대표작이다. 방대하고 지루할 것 같은 부담감에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고전의 장벽을 넘어 알렉상드르 뒤마의 작품을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