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생쥐의 두근두근 첫날

새로운 환경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와 즐거움!

오늘은 아기 생쥐가 어린이집에 가는 첫날이에요. 하지만 아기 생쥐는 가지 않겠다고 굳게 마음먹었어요. 낯선 곳이 두렵고 싫었거든요. 그래서 계속 고집 부리고 툴툴대고 떼를 썼어요. 하지만 결국엔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섰고, 느릿느릿 늑장을 부리다 어린이집에 지각하고 말았지요. 과연 아기 생쥐는 어린이집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아기 생쥐의 두근두근 첫날』은 새로운 환경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알려 주는 이야기예요. 아기 생쥐는 낯선 환경도,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두렵고 싫었어요. 그래서 가기 싫다고 고집을 부렸지만 소용이 없었지요. 우여곡절 끝에 결국 어린이집에 도착하지만 아무 말 못하고 계속 숨기만 했답니다.

전혀 낯을 가리지 않는 아이도 많지만, 아기 생쥐처럼 매일 생활하는 곳이 아닌 낯선 환경이나 사람에 두려움을 갖는 아이들도 의외로 많아요. 보통 나이가 어려서 그럴 수도 있고, 자신감이 없거나 느리게 적응하는 아이일 경우에 불안함을 느끼게 되지요. 이럴 땐 아이가 충분히 새로운 규칙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자신감을 키워주면, 안정감을 얻으며 차차 적응할 거예요. 점점 즐거움과 흥미로움도 느끼게 될 거고요. 그림책을 읽고 나서 만약 우리 아이가 아기 생쥐였다면 어떻게 했을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다른 아이의 상황을 한발짝 떨어져 바라보면 긍정적인 간접 경험이 될 수 있거든요. 또한 첫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우리 아이에게 따뜻한 용기를 전하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