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RKI)의 전염병 연구원이자,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생물학 연구소의 교수인 디르크 브로크만이 복잡계 과학의 관점으로 사고하여 다양한 위기들을 해결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복잡계 과학은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다른 자연현상과 사회현상 사이의 분명한 연관성과 공통점을 찾고 그 관계성을 찾아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형 산불과 전염병의 연관성 또는 야생동물의 먹이 찾기와 포퓰리즘 사이의 연관성 등을 통해 우리가 도출해낼 수 있는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저자는 현재의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연을 유지시키는 가장 근본적인 원칙인 ‘협력’을 강조하며, 생태계를 모방해야 된다고 말한다.
Contents
프롤로그_복잡계 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1장 복잡성
- 버섯처럼 연구하기
2장 조화
- 메트로놈 5개, 널빤지 1개, 음료캔 2개와 유능한 증권 중개인 사이의 공통점
3장 복잡한 연결망
- 당신의 친구들이 당신보다 친구가 더 많은 이유
4장 임계성
- 모래더미와 팬데믹의 상관관계
5장 티핑 포인트
- 유리구슬로 기후 위기를 더 잘 이해하는 방법
6장 집단행동
- 찌르레기, 청어, 군대개미와 러브 퍼레이드의 연관성
7장 협력
- 죄수의 딜레마와 장내 세균총에서 배울 수 있는 것
에필로그_위기에서 우리를 도울 수 있는 도구 상자, 복잡계 과학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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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디르크 브로크만,강민경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생물학 연구소와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이라 할 수 있는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RKI)의 연구자이자 교수로, 복잡계 과학과 전염병 모델링 전문가이다. 2021년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과의 싸움에서는 타인과의 접촉을 더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에도 전염병의 진행과 발전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와 예측을 제공하고 있다. 그전에는 미국의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론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했고, 전통적인 물리학의 경계를 뛰어넘는 복잡한 물리적 현상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연결망(네트워크), 전염병학, 생물학, 신경과학, 통계물리학 및 사회학을 연구했다.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생물학 연구소와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이라 할 수 있는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RKI)의 연구자이자 교수로, 복잡계 과학과 전염병 모델링 전문가이다. 2021년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과의 싸움에서는 타인과의 접촉을 더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에도 전염병의 진행과 발전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와 예측을 제공하고 있다. 그전에는 미국의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론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했고, 전통적인 물리학의 경계를 뛰어넘는 복잡한 물리적 현상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연결망(네트워크), 전염병학, 생물학, 신경과학, 통계물리학 및 사회학을 연구했다.